편집이란 앵글 크기의 변화

Описание: 편집이란? 무엇일까요?
편집은 촬영한 영상과 음향을 소재로 하여 정해진 콘티에 따라 필요 없는 부분을 삭제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순서를 바꾸기도 해 새로운 영상을 창조해 나가는 작업을 의미한다. 편집은 보통 결합,
삭제, 수정, 구성 등의 네 가지 기능을 들 수가 있다.

1) 결합(combine)
가장 간단한 편집은 적절한 순서에 따라 여러 개의 테이프로 녹화한 것을 장면별로 맞춤으로써 프로그램의 부분들을 결합하는 것이다. 제작단계에서 주의를 많이 기울일수록 편집과정에서 해야 할 일들이 그만큼 더 줄어들게 된다.

2) 삭제(trim)
다른 말로 손질이라고도 하며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말끔히 정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3) 수정(correct)
대부분의 편집에서는 잘못 촬영한 것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잘라 내거나 잘된 것으로 대체
함으로써 원하는 영상과 소리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4) 구성(build)
사실 편집은 힘이 들고 고생이 되기는 하지만 이미 촬영이 완료된 수많은 화면들을 갖고 다시 새로
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때문에 커다란 만족감을 주기도 한다.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때문에 편집
은 제작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의 창의적인 주요한 부분을 이룬다.

편집과정?
편집은 기본적으로 연출자가 원하는 컷들을 선택하여 사용할 컷을 결정한 후 표현하고 싶은 순서대
로 화면과 영상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대개의 경우는 프리뷰, 콘티작성, 편집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프리뷰(preview)란 촬영 후 촬영한 테이프를 검토하고 각 부분의 시간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일이고,
프리뷰가 끝나면, 다음으로 편집 콘티 또는 큐시트를 작성한다. 인서트 자료(VTR 및 Film)의 목록을
기록하고 삽입부분과 삭제부분을 검토한 후 재구성하며, 특히 이때 프로그램의 목표를 다시 생각한
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본격적인 편집작업을 하게 되는데, 편집할 때는 채택된 재구성안 대로
영상을 연결해야 효율적이다.
방송제작이든 영화제작이든 간에 촬영 순서와 내용의 순서가 동일한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시간
이나 장소에 구애를 받기 때문에 어떤 한 장소나 특정한 시간대에 몰아서 녹화한 후 편집할 때 내용
에 따라 순서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출연자와 제작진의 스케줄, 시설
및 장비 등의 제작 여건, 촬영조건, 이동성, 편리성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내용을 순
서에 따라 찍는 것은 무리다. 대부분의 야외촬영이 프로그램의 내용을 여러 개의 샷으로 나눈 다음
동일한 촬영 장소의 것을 한데 모아 그 장소에 해당되는 샷을 한꺼번에 촬영함으로써 제작의 효율성
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또한, 편집을 잘했느냐 못했느냐는 연출자의 능력과 편집 기자재의 성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아니다. 아무리 좋은 기자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연출자의 능력이나 감각이 뒤따라주지 않는다면 그러한 기자재는 무용지물이 되며, 또한 편집 기자재의 성능이 좋지 않으면 연출자는 갖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물론 방송기술이 고도로 발달해감에 따라 신통치 않은 영상자료를가지고도 특수 효과나 첨단 컴퓨터장비를 이용해 그럴듯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만, 방송기술만으로 질적인 내용을 채울 수는 없다. 따라서 편집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출자가원하는 자료화면이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만족할 만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편집의 일반원칙?
편집은 한마디로 드러나지 않는 기술이다. 잘 된 편집은 시청자들이 편집한 것을 느끼지 못한 채로
작품의 편집효과에 빠져들게 된다. 편집의 일반관행은 수많은 시간동안 변화와 개발, 세련됨을 거쳐
편집자들에게 전수되어 왔다. 물론 새로운 편집유형을 창조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의 편집기술과 기본원리를 알아야 한다. 편집의 일반관행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 밖에도 편집은 연속성과 복합성, 연관성 그리고 윤리성의 원칙을 고려해야 한다. 연속성이란 장면
이나 샷이 바뀌어도 영상과 음향에 통일성을 유지시켜 주어야 함을 의미하고, 복합성은 뮤직비디오
같이 강렬한 인상과 감정적인 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합적으로 샷을 편집하는 것을 말한다. 연관
성은 편집시 각 장면이나 샷이 상황의 진실을 왜곡시키지 않도록 연관된 화면과 음향을 연결해야 하
며, 마지막으로 윤리성은 편집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가감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균형 있게 편집해
야 함을 가리킨다.
-음향과 영상은 경쟁관계가 아니라 동반관계이다.
-새로운 샷 연결에는 반드시 새로운 정보가담겨있어야 한다.
-모든 편집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에 대한 안내,즉 “라인”을 점검한다.
-적절한 화면전환의 편집형태를 선택한다.
-편집이 잘 될수록 눈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편집은 창조작업이다.

편집시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지?
방송프로그램의 제작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편집 규칙들이 있다. 다시 말해 “...을 하지 말
라”는 식의 작업현장에서 쓰는 관행적 룰이다. 초보자들은 현장관행을 깰만한 충분하고 정당한 이유
가 없는 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편집규칙에 따라서 편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편집자들은 불완전한 편집을 분석하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찾아냄으로써 스스로 깨닫는 것
도 중요하다. 편집은 많은 연습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연출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는 제
2의 창조작업인 것이다. 몇 가지 살펴보자.

헤드룸(headroom)이 잘못된 샷을 제대로 된 샷에 커트 연결하지 않는다.
어색한 물체가 피사체의 머리 부분에 너무 가깝게 찍힌 샷은 피한다.
화면 양편에서 사람들의 몸이 짤려나가는 샷은 피한다.
서로 부합되지 않는 샷들보다는 부합되는 샷을 커트 연결한다.
반응샷(reaction shot)은 대사 끝보다 중간에 넣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
적절한 커트 지점을 찾을 때 너무 지나치게 대사에 얽매이지 않는다.
세 사람이 대화할 경우 2인 샷에서 또 다른 2인 샷으로 커트 연결하지 않는다.
단일 인물의 경우 똑 같은 카메라 앵글의 샷에 커트 연결하는 것은 가능한피한다.
일어서는 장면을 커트할 경우 가능한 한 피사체의 눈이 화면에 담기도록 한다.
팬이나 트랙에서 커트할 경우 팬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나 물체가담겨있는 샷을 사용한다.
피사체가 팬이나 트랙과 같이 움직인다면 동일피사체의 정적인 샷에 연결하지않는다.
일련의 클로즈 샷이 끝난 다음에는 가능한 한 빨리 롱샷을 연결한다.
새로운 인물이나 피사체가 최초로 등장할 경우는 클로즈 샷으로 편집하는 것이좋다.
새로운 배경을 담고 있는 새로운 신을 편집할 때는 가능한 롱샷을 보여준다.
한 인물의 롱샷을 동일인물의 클로즈업 샷으로 액션장면을 편집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의 시작부분에서는 음향이 영상을 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