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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0장27-40절 부활논쟁 260316 원주희 목사

Автор: Wonjuhee Won

Загружено: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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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писание: 눅20장27-40절 논쟁에서 질문으로 부활 260316 원주희 목사
   • 눅20장27-40절 부활논쟁 260316 원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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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그 둘째와 셋째가 그 여자를 취하고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중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 세상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으며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가시떨기 나무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칭하였나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그들은 아무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아멘.

1. 논쟁에서 질문으로
오늘 본문에서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 이전까지는 바리새인들이 데나리온을 가지고 논쟁하며 예수님을 정치적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면, 이제 사두개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신학적 난제를 가지고 나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파는 성경관부터 크게 달랐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오직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만을 성경으로 인정했습니다. 반면 바리새파는 선지서, 역사서, 시가서를 포함한 구약 전체를 인정했지요.

이러한 차이는 교리적 대립으로 이어졌습니다. 바리새파는 부활과 내세를 믿었지만, 사두개인들은 이를 부정했습니다. 그들은 부활이나 천국 개념이 바벨론 포로기 시절 이방 신앙의 영향을 받아 들어온 변질된 신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오경 어디에 부활과 천국이 있느냐"며 예수님을 시험하려 한 것입니다.

2. 유대인의 계대결혼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에 나오는 '계대결혼' 풍습을 근거로 부활의 모순을 지적합니다. 형이 자식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해 형의 대를 잇게 하는 율법이지요. 우리식으로 하면 '등치'라고 해서 장손이 없을 때 조카를 입양 보내는 것과 비슷하지만, 유대인들은 직접 동생이 형수와 관계를 맺어 낳은 자식을 형의 호적에 올렸습니다.

그들은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인과 결혼했다가 자식 없이 다 죽었다면, 부활 때 그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묻습니다. 족보가 엉망이 되지 않겠느냐는 빈정거림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명쾌하게 답하십니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가고 시집가지만, 부활을 얻기에 합당한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몸은 다시 죽지 않는 천사와 같은 존재입니다. 처녀 총각으로 죽었든, 세상에서 부부였든, 천국에서는 세상적인 혼인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로 존재합니다. 악인은 영원한 형벌인 지옥으로 가지만, 부활을 입은 성도는 죄 없는 거룩한 몸으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사두개인들은 현세의 논리로 내세를 판단하려 했지만, 예수님은 부활체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존재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3. 산 자의 하나님과 갈라진 종교 권력
주님은 사두개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모세오경을 통해 부활을 증명하십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가시떨기 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부르셨습니다. 이미 수백 년 전에 죽은 조상들의 이름을 거론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라 하신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그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이 말씀은 사두개인들의 신학을 뿌리째 흔드는 선포였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기관(바리새인)들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것입니다. 평소 종교 권력을 양분하며 갈등하던 사두개인들이 망신을 당하자 "선생님, 잘 말씀하셨습니다"라며 박수를 쳤습니다. 본래 합작해서 예수님을 잡으러 왔던 그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4. 내세 신앙을 잃어버린 현대인
사두개인들이 왜 부활을 믿지 않았을까요? 부활이 없다고 믿으면 오직 '현세'만이 중요해집니다. 내세에 대한 책임감이 없으니 오늘 잘 먹고 잘사는 것, 돈을 버는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세속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비극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세 신앙이 사라지니 사람들이 죽음을 준비하지 못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며 수많은 암 환자를 보았습니다. 암 투병 끝에 살아나는 분은 열에 한둘입니다. 나머지는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받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서울 명의에게 가면 산다"는 소리에 가족들은 환자를 서울대병원, 아산병원으로 모시고 갑니다. 2년 동안 병원 복도에서 생활하며 환자는 환자복에 갇혀 "나는 환자다"라는 정체성에 매몰됩니다.

항암과 방사선은 암세포뿐 아니라 몸의 유익균까지 죽여 면역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그렇게 6차 치료까지 끝내고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아도, 몸은 이미 환자 체질로 변해버려 감기만 걸려도 합병증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육적인 생명을 연장하려는 노력은 귀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음의 평안을 잃고 독성 호르몬이 몸을 지배하게 되면 오히려 영혼의 때를 준비할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5. 영혼의 때를 준비하라.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내세가 있습니다. 연세가 많거나 투병 중이라면 임종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임종 준비를 잘하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를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남을 용서하고, 예배와 기도로 관계를 바로 세우면 하나님이 육신의 강건함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질병의 상당 부분은 영적인 공격과 마음의 원망에서 비롯됩니다.

요즘 병원은 코로나 이후 면회조차 힘들어졌습니다. 목사가 임종 직전의 성도를 찾아가 구원의 확신을 확인하고 싶어도 기회가 박합니다. 코에 줄을 꽂고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성도를 보며 "이분이 과연 천국 확신이 있는가"를 체크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가톨릭에는 '종부성사'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임종 전 성도들이 돌아가며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곁을 지키는 사역입니다. 모세에게도 마귀가 찾아왔듯, 임종의 문턱에서는 영적 전쟁이 벌어집니다. 우리 교회도 임종을 앞둔 이들이 끝까지 믿음을 붙들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병원 기계 소리에 묻혀 고독하게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 속에서 평온하게 영혼의 길을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6. 요양사업과 기독교
저는 과거 불교 요양원에서 5년간 예배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불교 신자인 원장이 운영하는 그곳에서 어르신들은 하루 종일 '염불' 소리만 듣다가 천국 준비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합니다. 일반 요양원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보며 시간을 죽입니다. "오늘 드라마 재밌네" 하는 찰나의 즐거움에 빠져 영원한 시간을 준비할 눈을 다 뺏겨 버립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기도로 시간을 보내는 권사님들이 계시지만, 환경이 너무나 열악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정이 생기면 '크리스천 노인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원룸 형태로 각자의 공간을 가지되, 밥과 빨래는 함께 하고 매일 세 번 예배드리는 공동체입니다. "입소 조건은 오직 예배 참석"입니다. 함께 늙어가며 찬송하고 기도하며 기쁘게 천국을 기다리는 곳, 이런 영적 분위기가 시설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자녀들은 가까운 곳, 시설 좋은 곳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예배 없이, 영적인 교제 없이 홀로 방치된다면 그 영혼은 어찌 되겠습니까? 죽음이 끝이라고 믿는 사두개인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부정했기에 돈과 권력에 집착했고, 성전 안에서 장사하며 종교를 이용해 배를 불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활이 있음을 믿습니다.

결론
여러분, 부활은 반드시 있습니다. 죽음 너머에는 천국과 지옥이 실재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을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세속적인 욕심과 돈에 눈이 멀어 영혼의 때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깨끗이 준비하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현세의 삶에서도 날마다 은혜를 더해주십니다. 부활의 산 소망을 품고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침 기도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으로 승리하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며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온전한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 가정과 삶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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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0장27-40절 부활논쟁 260316 원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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