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들어간 슈퍼에서 인생 제육볶음을 만났다! 어쩌다 밥집 주인이 된 사람들 그리고 단골이 된 사람들 | KBS 한국인의 밥상 20260212 방송
Автор: K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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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산 등산객들의 노란색 비밀 아지트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전라남도 순천시의 조계산 자락엔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노란 집이 하나 있다. 해발 550m. 송광사에서 2시간을 걸어야 도착하는 그곳은 밥 짓는 냄새가 구수하게 풍긴다. 임복희(63세) 박병영 (66세) 부부는 산세 깊은 외딴집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물 반찬이 가득한 ‘보리밥 한 상’을 차린다. 겨울이 되면 남편 박병영 씨는 나무를 해오고, 임복희 씨는 국에 넣을 시래기를 말리느라 동분서주. 30여 년 전, 남편 박병영 씨의 잘못된 빚보증으로 빈털터리가 된 부부는 조계산에 들어왔다. 나무만 빼곡했던 산중에 터를 마련하고 집을 지나치는 등산객들에게 밥을 한 두 그릇 내어주다가 식당까지 차리게 됐다는데. 오늘은 오랜 단골의 특별 주문으로 ‘오리무탕’을 한 솥 가득 끓인다.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무를 삐져 넣고 몸에 좋은 오리를 푹 끓인 특별식! 오가는 손님들이 있고, 오가는 마음이 있어 산중 식당은 이 겨울에도 온기가 가득하다.
■ 만경평야를 지나 맞이하는 슈퍼식당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공덕면
너른 평야가 드넓게 펼쳐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허허벌판을 지키는 마을 유일의 슈퍼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육점이 손님을 반기는데. 한 편에는 선반 위에 생활용품과 과자가 진열되어 있다. 점심시간 무렵이 되면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먹으러 온 손님들이 행렬을 이루는 곳. 이곳의 정체는 슈퍼식당이다. 25년 전 작은 슈퍼로 시작했지만 방문하는 손님들의 부탁으로 음식을 내어주다가 식당이 되었다고. 남궁상순 씨(72세)는 솜씨도 좋고, 정도 많아 꿩이며 붕어며 주는 식재료로 뭐든 만들어 냈던 만능 요리사였다. 이제는 딸인 문상윤 씨(47세)가 슈퍼식당을 물려받아 엄마의 손맛을 잇는다. 식당 앞 텃밭에서 재배하는 냉이와 배추로 바로 무쳐내는 ‘배추겉절이’와 ‘냉이달래초무침’은 싱그러운 맛을 자랑하고, 남편 양진석 씨(54세)가 돼지고기를 발골하면 아내는 서둘러 ‘김치찌개’를 끓인다. 정 많은 엄마를 닮아 고기를 푸짐하게 넣는 것이 식당의 특징! 지평선을 닮아 너른 마음을 가진 김제의 사람들을 만나 본다.
■ 서해를 배경으로 맛보는 칼국수 한 그릇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당진시 송악읍의 안섬포구는 매년 열리는 풍어제 전통에서 알 수 있듯이 수족 자원이 넘쳐나는 곳이다. 그러나 1980년대에 간척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되고, 인근에 제철단지가 들어서면서 어민들의 터전이 점차 줄어들었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난 곳이 안섬포구의 포장마차 거리다. 14동의 포장마차에선 어부에서 졸지에 밥집 주인장이 된 이들이 갓 잡아온 해산물로 음식을 해서 판다. 박선영(77세) 윤난식(74세) 부부는 포장마차 거리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 온 이곳의 터줏대감! 박선영 씨가 조업해오면 아내 윤난식 씨는 싱싱한 해산물로 칼국수를 끓인다. 칼국수를 끓여도 허투루 끓이는 법이 없다. 황태 껍질과 꽃게로 감칠맛을 더한 육수에 갓 잡은 낙지를 넣은 ‘낙지칼국수’. 찬 바람에 꾸덕하게 말린 붕장어는 파김치와 함께 조려 구수한 맛의 ‘붕장어파김치조림’이 된다. 이 맛에 반해 인근 제철단지의 일꾼들은 윤난식 씨의 손맛이 오래오래 남길 바라며 단골이 되었다. 변화된 풍경에서 새로운 행복은 찾은 어촌 부부의 밥상을 소개한다.
※ 이 영상은 2026년 2월 12일 방영된 [한국인의 밥상 - 어쩌다 문전성시 “그저 밥해 주는 게 좋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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