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론(21)] 야곱에게서 배우는 ‘이기는 자’에 대한 정의는?(창32:1~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Автор: 회개와천국복음[정보배]
Загружено: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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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독론(21)] 야곱에게서 배우는 ‘이기는 자’에 대한 정의는?(창32:1~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 [기독론(21)] 야곱에게서 배우는 ‘이기는 자’에 대한 정의는?(창32:1...
1. 들어가며: 흙에서 하늘로, 야곱이 걸어간 길
인생은 흔히 나그네 길에 비유된다. 그중에서도 야곱의 생애는 우리 모든 인간이 걸어가는 영적 여정의 거울과도 같다. 흙에 속한 자로 태어나 하늘에 속한 자로 바뀌어가는 과정, 육체에 갇혔던 영혼이 성령을 통해 자유를 얻고 마침내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로 인침 받는 그 드라마틱한 서사가 야곱의 발자취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많은 이들이 야곱을 그저 '복을 탐냈던 교활한 사기꾼' 정도로 기억하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단순히 개과천선한 인격자로 만드시는 데 목적을 두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야곱을 이기는 자(Overcomer), 즉 이스라엘로 빚어내는 것이었다. 이것은 성품의 변화를 넘어선 영적 지위의 획득이며, 천국 보좌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고귀한 사역이다.
필자는 지난 30년의 목회 여정 동안 나의 삶이 야곱과 참으로 닮아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적인 꾀로 목회의 성공을 꿈꿨던 시절부터, 환도뼈가 꺾이는 것 같은 육체적·영적 고통의 밤을 지나, 비로소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 꿇기까지의 과정이 야곱의 얍복강 씨름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32장의 사건을 통해, 이 시대 우리에게 요구되는 '이기는 자'의 참된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영광이 어떠한 것인지를 성경의 깊은 샘에서 길어 올리고자 한다.
2. 성경이 말하는 ‘이기는 자(Overcomer)’의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우리는 보통 '이겼다'라는 말을 들으면 상대방을 힘으로 제압하거나 경쟁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떠올린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이기는 자의 의미는 전혀 다르다. 요한계시록에 17번이나 등장하는 '니카오(Nikao)'라는 단어는 단순히 물리적인 승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극한의 상황과 자기 내면의 한계를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함으로 극복해낸 상태를 의미한다.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것은 하나님을 힘으로 눌렀다는 뜻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과도 같았던 지팡이(인간적 수단)와 기름병(인간적 지혜)이 더 이상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절망의 순간에,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을 붙잡고 늘어졌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는 고백은 항복 선언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승리의 선포였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신의 무능을 철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자신을 투항시킨 사람이다. 이기는 자란, 세상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지인 '아버지의 집'에 기어코 도달하는 자를 말한다. 상황을 역전시키는 힘은 내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고 내 안의 주님이 사심을 확신할 때 비로소 나타나는 권세다. 따라서 이기는 자는 곧 항복하는 자이며, 극복하는 자(Prevailer)라고 정의할 수 있다.
3. 왜 ‘이기는 자’라는 칭호는 오직 ‘인간’에게만 허락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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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기는 자’의 최고 정점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세상을 이기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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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얍복강에서 환도뼈(골반뼈)가 어긋난 사건이 상징하는 영적 파쇄의 의미는 무엇인가?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은 그의 '꾀'와 '끈기'였다. 그는 빈손으로 하란에 가서 거부가 되어 돌아온 자수성가형 인간의 표본이다. 그렇지만 얍복강에서 하나님은 야곱의 가장 강한 부분인 환도뼈의 우묵히 패인 곳(허벅지 관절)를 치셨다.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이는 그의 골반뼈가 틀어져 탈골된 상태를 뜻한다. 걷는 것조차 힘겨웠던, 완전한 무력함의 상태로 밀어 넣으신 것이다.
고로 얍복강에서 야곱의 환도뼈가 탈골된 것은 그의 인생의 모든 자아가 파쇄(Brokenness)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오늘날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의지했던 학위, 인맥, 재능, 그리고 나를 지탱해주던 마지막 자존심이 다 무너져내린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역사는 비로소 시작된다. 필자는 불모지의 땅, 동탄에 처음 개척을 했을 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지식(국어과 2급정교사, 기독교교육학석사 등)과 가르치는 은사를 사용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2년 만에 모든 재정을 탕진되고 말았고 성도들이 흩어지는 처참한 실패를 겪었다. 그때가 바로 내 인생의 환도뼈가 부러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부러진 자리에서 다시 지가했을 때에 2013년 비로소 '회개'의 문이 열렸고, 내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구원론을 제대로 정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20년에 되어서 영의 세계를 알게 됨으로 저주로부터 해방받는 회개를 알게 되었고, 영의 눈이 열려서 천국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도뼈를 치시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를 미워해서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붙들고 있는 '내 꾀와 내 힘과 내 지혜의 지팡이'를 내려놓게 하기 위함이다. 야곱이 환도뼈가 탈골됨으로 인하여 다리를 절며 지팡이 없이 걷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그는 비로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참된 이기는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자아의 파쇄는 축복으로 가는 필수 통문이며, 이기는 자로 거듭나기 위한 거룩한 진통인 것이다.
6.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은 어떤 자의 삶에 동원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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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기는 자’가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 ‘아버지의 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야곱의 20년 타향살이의 유일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벧엘에서의 체험이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홀로 길을 떠나는 야곱에게 나타나 "내가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창 28:15). 그가 얍복강을 건너려 했던 이유도 결국은 브엘세바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가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아버지의 집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동안 2번씩이나 그에게 나타나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첫째, 벧엘에서의 약속이다(창28:13-15). 이때 하나님께서는 벧엘에서 야곱에게 꿈 속에서 나타나셔서 그에게 2가지를 약속하셨다(창 31:13-15). 하나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그가 거류하고 있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이며, 그것으로 인하여 그의 자손이 동서남북으로 퍼져나가고 모든 족속들이 그의 그의 후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하신 이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그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며 그를 지킬 것이며, 또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한 것을 다 이룰 때까지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둘째,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마침내 거부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것은 바로 벧엘에서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그가 태어난 곳 즉 그의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또 한 번 그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는 것이다(창 31:3, 13)
그러므로 그가 얍복강에서 자신의 환도뼈가 탈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대신한 천사를 끝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끝의 정점은 아버지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고로 오늘날 이기는 자의 승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확인하려면, 그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가 향하는 곳이 결국 지옥이라면 그는 가장 처참한 패배자일 뿐이다. 그러나 그의 최종 목적지가 아버지의 집 곧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그는 지금 이기는 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예나 지금이나 이기는 자의 최종 목적지는 새 예루살렘 성, 즉 하늘 아버지의 보좌 앞이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에 주신 약속들을 전부 살펴 보라. 이기는 자가 되어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고,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으며, 만나와 흰 돌을 받고,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얻는 그 모든 보상은 오직 아버지의 집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입성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들이다.
고로 우리는 이 땅에서 성공하는 것에 취해 천국을 잊고 살아서는 안 된다. 야곱이 벧엘에서의 첫 사랑을 기억하고 다시 그곳으로 올라갔듯이, 우리도 신앙의 본질인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기는 자란 단순히 고난을 잘 참아낸 사람이 아니라, 어떤 유혹 속에서도 '아버지의 집'을 향한 방향타를 놓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킨다. 지금 나의 시선이 지금 저 영원한 세상을 향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이기는 자의 길에 들어선 승리자인 것이다.
8. 우리는 어떻게 나 자신을 넘어 다음 세대를 ‘이기는 자’로 세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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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오며: 이스라엘의 유전자를 깨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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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9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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