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경고에 집값 기대 '역대 최대폭' 하락…분당인데 60% '줍줍'으로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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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논평 】
대통령의 강경한 메시지가 이어지자 집값이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도 꺾이는 모습입니다.
1년 뒤 집값이 올라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한 달 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는데, 하락폭이 역대 최대라고 합니다.
분당에서는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무더기로 포기하면서 50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성남 분당구의 600세대 규모 리모델링 아파트.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8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는데, 무려 50가구가 계약을 포기해 오늘 무순위청약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달 진행된 청약에선 5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당첨자의 60%가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대출을 확 줄였잖아요. 자금 조달 때문에 청약했다가 당첨됐어도 포기하는…."
분당과 용인수지 등 '준 강남'으로 불리며 강남보다 더 올랐던 지역에서도 견고하던 시장이 흔들리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도 크게 꺾였습니다.
국민들의 1년 뒤 집값 상승 기대감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대폭 낮아진 겁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이달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지난 달보다 16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수치만 보면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기 전인 지난해 4월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보유세 강화 등 세금 규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양도세 중과를 재시행하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다주택자들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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