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화 시월 어느 날, 오갑산에 가다
Автор: 시로 만드는 우리말 노래
Загружено: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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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제 2회 만추문예 공모전에 시 4편을 내고,
10월 19일 제 11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에 시 4편을 응모했다.
시를 배운 지 10개월이 접어 드는데,
공모전에 낼 깜이 되는 지도 모르지만,
게으른 성격이다 보니,
시험 때 벼락 공부하는 것처럼,
조금은 시를 쓰는데 시간을 투자한다.
지친 머리도 식힐 겸 모처럼 오갑산에 오르니,
간 밤에 온 비로 계곡에 물이 많아 상쾌하다
산 중턱 옹달샘에서 나온 물은
바다까지 가서 어느 깊은 심연에서 잠들까?
아직까지 여권 조차 만들어 본 적 없는 나의 삶이
답답할 때도 있다.
그저 마음이 심란할 때는
개들과 산책을 간다
10월 20일이 그랬던 것 같다.
시를 쓰면서 좀 많이 바쁘다
가끔 시골 친구의 모임에나 참가하던 내가
여주시 문인협회에 가입하면서,
10월에만,
김유정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 박두진 문학관을 견학하고
오곡나루 축제 시화전에도 작품을 내었다.
오곡나루 축제는 10월 18일 ~20일 까지 열렸는데
17일 설치하는데 참석하고, 20일 철거하는데 참석했다.
19일 자정까지 마감이다 보니,
졸작인 시 만이 오곡나루 축제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나는 골방에서
오갑산에서 혼자 또는 개들과 시간을 보냈다.
다시 경비원과 같은 직업을 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농사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가난.
시를 배우겠다고 투자할 수 있는 시간도 다 되어가고
이제는 다시 농사와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시와 소설을 써야 할 것 같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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