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뉴스] “우리 둘 다 울면 어떡해” 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금의환향’ / KBS 2026.02.1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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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스노보드 김상겸(37·하이원)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더 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며 "8강에서 붙었던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의 경우에도 80년생으로 올림픽을 6∼7번 정도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 나이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음 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2억원 포상금은 거액이라 통장에 들어와봐야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김상겸과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 축하드린다. 귀국 소감이 어떤가.
▲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고 처음 들어오는 거라서 가족들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반갑고 감회가 새로운 느낌인 것 같다.
-- 금의환향인데 지금 이런 환대 예상하셨는지.
▲ 이 정도까지는 솔직히 몰랐다.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고 땀도 엄청 많이 나는데 당분간 즐겨보도록 하겠다. 원래 제 아버지가 먼저 우실 줄 알았는데 장인어른이 울먹거리셔서 그때 저도 울컥하기는 했다. 그래서 최대한 얼굴을 피해서 저도 좀 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메달 따고 나서는 가족분들이랑 통화한 적 있나.
▲ 가족들과 통화할 때는 몇 마디 많이 못 했다. 우느라 정신없어서 몇 마디 못 하고 차후에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 경기 마치자마자 빨리 귀국했다. 현지에서 즐길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 솔직히 어제 경기 이후에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아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자고 비행기를 타고 온 거라 지금 너무 피곤한 상태이기는 하다. 뭔가 아드레날린이 나와서 그런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은 것 같다. 너무 기분 좋고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아서 차후에 인사드릴 예정이다.
-- 오늘 하루 계획은 무엇인지.
▲ 제가 일찍 들어온 이유가 비자 문제가 있어서 일찍 들어오게 됐다. 쉴 시간 없이 바로 비자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 해서 바로 또 움직여야 할 것 같다.
--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대회가 있다고 들었다. 어떤 대회인지, 앞으로 계획 있나.
▲ 다음 출국 예정일은 25일 정도다. 그리고 28일과 3월 1일 폴란드에 있는 월드컵을 뛸 예정이라서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에는 3월 중순과 말까지 월드컵이 모두 5개가 있어서 그 일정을 다 소화하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 내리자마자 유승은(18·성복고) 선수 메달 소식 들었나.
▲ 다른 친구들이 인터넷을 비행기에서 하더라. 비행기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알려줬다. 유승은 선수 메달을 땄다고. 18살인데 너무 대견하고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 원정에서 설상 종목 첫 메달이라고 들었다. 스노보드에서 이상호 선수 전까지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던 종목이다. 그런데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가 나란히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을 땄다. 스노보드 선수로서, 스노보드 맏형으로서 뭉클할 것 같다.
▲ 아무래도 외국에서 하는 올림픽이라서 평창올림픽 때보다는 부담감이 솔직히 덜하기는 했다. 그런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평창에 있을 때는 좀 부담을 가지고 시합에 임했다. 아무래도 지역 주민이다 보니까. 그래서 경기력이 좀 떨어졌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부담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또 메달을 딸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 앞으로 두 번은 더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계획이 있나.
▲ 계획은 앞으로 몸이 가능하다면 최대 두 번까지는 나가고 싶지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당장 내년에 세계선수권도 있고 이후로 3년 지나면 또 올림픽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겠다.
-- 더 큰 목표가 있나.
▲ 더 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못 받아봤으니까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종목 특성상 40대 선수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나이의 영향이 크지 않은지 궁금하다.
▲ 이번에 저랑 8강에서 붙었던 예선 1등 했던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 선수 같은 경우에도 80년생이다. 올림픽을 제가 알기로 6∼7번 정도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 이제 또 변수가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이 사라질 수 있다는 그런 얘기도 있다. 그것과 관련해서 캠페인 같은 것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특별히 하고 싶으신 말 있나.
▲ 저희 종목이 솔직히 관중분들께서도 보기에도 편하고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종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은 종목 폐지는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선수들이 많은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저는 80% 이상은 종목이 없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오늘 오전에 협회에서 억대 포상금을 주겠다는 기사 보셨나.
▲ 기사는 못 봤다. 이상호 선수가 메달을 따서 포상금 소식은 알고 있다. 그 이후로 조금 금액이 조정됐다고는 들었는데 이제 얘기 들어보니까 다행히 조정되지는 않았더라.
-- 2억원이라는 포상금이 주어졌는데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 일단은 통장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솔직히 받기 전이고, 그렇게 큰돈을 만져보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 사용할 계획을 못 정하고 있다. 받아봐야 알 것 같다.
-- 아내 선물은.
▲ (은메달을 아내 박한솔(31)씨 목에 걸어주며) 아내 선물은 여기 메달을 주는 걸로 하겠다.
-- 아내와 통화한 것도 어제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처음 메달 땄을 때 어떤 순간이 좀 가장 많이 떠올랐나.
▲ 일단은 제가 베이징 올림픽 때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그때 펑펑 울고 그 이후로 울고 싶지 않은 생각이 좀 있어서 꾹 참고 있었는데 메달 따고 얼굴 보니까 막 눈물이 막 나더라. 그래서 너무 감격스럽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좀 울었던 것 같다.
-- 방금 메달을 목에 걸고서 생각보다 무겁다고 했는데 메달에 무게감이 있을 것 같다.
▲ (아내 박한솔 씨) 지금 남편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메달에 그동안의 땀방울이 모여 있는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줘서 고맙다.
▲ 오랜 시간 걸리게 해서 미안하고 지금에야 메달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한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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