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개, 모든 소재에 인쇄 가능한 섬유 프린팅 장비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Описание: [리포트]
국내 중소형 디지털 섬유 프린트 장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브라더 인터내셔널 코리아.

하루에 1000장 이상의 티셔츠 면에 이미지를 인쇄하고 열처리할 수 있는 의류 프린팅 장비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프린팅 장비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즉석에서 추출해 고품질로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20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에서는 면 외에도 다양한 섬유 소재에 고품질의 프린팅을 할 수 있는 DTRX라는 장비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 임형철 / brother 현우인터내셔널 대표]
DTRX는 소재에 상관없이 필름에 인쇄를 해서 그 필름을 옷에 전사하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발색이 좀 뚜렷하게 나올 수 있고요. 어떤 위치에 상관없이 다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고요.

이 장비는 필름에 이미지를 인쇄하고, 인쇄된 이미지를 폴리에스터 등 프린팅이 어려운 섬유 소재에도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장비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다, 인쇄 퀄리티 역시 높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서울’에는 국내외 515개 섬유패션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과 AI 패션테크 등 미래 섬유패션 시장을 이끌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이너 콘텐츠를 선택하면,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디자이너·제조사가 협업해 생산하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김원경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팀장]
소비자들은 저희 B패션 플랫폼에 오셔서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콘텐츠를 무료로 커스터마이징해서 만들어낼 수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연결돼 있는 제조·생산까지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도 지켜주고, 소량 맞춤 생산도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섬유패션 산업이 소비 침체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도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원주 /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해 첨단 섬유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밸류체인 전반의 친환경 전반에 힘을 거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생산공정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소재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앞세워, K-섬유패션이 창의성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