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우리의 의』 제6장 경건하지 않은 이스라엘과 열방의 칭의 (The justification of ungodly Israel and the nations)
Автор: 현목 튜브
Загружено: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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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새로운 소스는 마크 A. 사이프리드의 『그리스도, 우리의 의』 **제6장: "경건하지 않은 이스라엘과 열방의 칭의 (The justification of ungodly Israel and the nations)"**입니다.
이 장에서 저자는 로마서 9-11장을 다루며, 이 부분이 로마서 1-8장의 부록이 아니라 바울의 칭의 복음(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심)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이스라엘과 열방(이방인)에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필수적인 부분임을 역설합니다.
소스의 내용을 주요 주제별로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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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속의 창조물로서의 이스라엘 (Israel as Creation of Promise)
바울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생물학적 혈통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서 찾습니다.
*말씀의 창조물 (Creatura Verbi Dei):* 이스라엘은 자연적인 민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롬 9:6)라는 말은, 참된 이스라엘이 육체(sarka)가 아닌 약속을 따라 난 자들(이삭, 야곱)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자유와 선택:* 바울은 야곱과 에서의 예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이 인간의 행위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의 뜻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구원이 인간의 혈통이나 성취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 근거함을 의미합니다.
2. 하나님의 의와 주권적 자유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와 이방인의 구원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변증합니다.
*하나님의 권리:*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실 권리(the right of God to be God)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을 만들 권한(exousia)이 있으시며, 인간은 이에 대해 항변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 원인:* 이스라엘이 넘어진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그리스도)에 복종하지 않고, 율법의 행위를 통해 '자기 의'를 세우려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율법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반역이자 **우상숭배(idolatry)**로 규정합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의 칭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악하게 하시고 이방인을 부르심으로써, 모든 인간이 불순종 아래 있음을 드러내고 오직 긍휼로만 구원받는 '경건하지 않은 자의 칭의' 원리를 역사 속에 실현하십니다.
3. '남은 자(Remnant)'의 의미: 심판과 희망
바울은 엘리야 시대의 7,000명과 현재의 유대인 신자들을 '남은 자'로 부르며, 그 이중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심판의 표지:* '남은 자'는 단순히 신실한 소수가 아니라, 국가적 재난과 심판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뜻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가 심판받았음을 전제하므로 그 자체로 심판의 증거입니다.
*희망의 표지:* 동시에 남은 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다는 증거이자, 장차 올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씨앗입니다.
*은혜의 창조:* 남은 자는 행위로 보존된 것이 아니라,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도록 하나님이 '남겨 두신' 은혜의 결과입니다. 이는 무(無)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4. 이방인의 충만함과 온 이스라엘의 구원
바울은 이방인의 구원이 이스라엘을 시기하게 하여 결국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하나님의 신비한 계획임을 밝힙니다.
*시기하게 함:* 하나님은 '백성이 아닌 자'(이방인+유대인 신자)를 통해 우둔한 이스라엘을 시기하게 만드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버리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대체 신학 거부:* 저자는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했다는 주장을 바울의 사상과 다른 것으로 봅니다. 이방인은 본래 돌감람나무였으나 참감람나무(이스라엘의 뿌리)에 접붙임 된 것이며, 원가지인 이스라엘도 다시 접붙이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의 구원:* "그리하여(houtōs)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 11:26)는 말씀은 이방인의 충만함이 차기까지 이스라엘이 부분적으로 우둔하게 된 후, 종말론적으로 민족적 이스라엘이 회심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들어서가 아니라, 재림하시는 구원자를 '봄으로써' 믿게 될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Exile)에 대한 재해석
저자는 현대 학계(N.T. 라이트 등)의 '포로 생활의 종료'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바울의 관점을 제시합니다.
*계속되는 유배:* 바울에게 있어 십자가와 부활이 포로 생활을 단순히 끝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거부한 현재 상태야말로 진정한 영적 포로 생활(유배)이자 심판의 상태입니다.
*종말론적 회복:* 이스라엘의 진정한 회복(포로 귀환)은 그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메시아를 믿고 돌아올 때, 즉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life from the dead)' 부활과 같은 종말론적 사건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약
결론적으로 로마서 9-11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과 열방 모두를 불순종의 감옥에 가두어 두셨다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11:32-36). 이스라엘의 넘어짐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었고, 이방인의 풍성함은 다시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자비에 근거한 **'경건하지 않은 자의 칭의'**를 역사 속에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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