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아끼고 소득 올리는 'RE100 마을' [전국네트워크]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3년 전 경기도가 'RE100 마을' 조성에 나서 현재는 473곳이 동참하고 있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포천의 한 작은 마을입니다.

지붕 곳곳에 바둑판 모양의 태양광발전 패널이 보입니다.

패널을 설치한 33가구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702kW.

1kW는 선풍기 30시간을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TV 수신료 외에 주민들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없습니다.

▶ 인터뷰 : 이보순 / 경기 포천시 마치미 마을 이장
"TV 시청료나 기본료만 부담하니까 한 4천~5천 원 그렇게 나오고 그래요. (주민들이) 굉장히 만족들 하시고…."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오히려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의 이른바 '햇빛소득'을 받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이 마을은 태양광발전 설비 부담금을 마을에서 지원해줬습니다.

또, 발전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치연 / 경기 화성시 쌍송1리 이장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설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을 하셨는데, 마을 운영회를 거쳐서 그분들의 자부담금을 지원해 드렸습니다."

경기도에서 햇빛으로 소득을 만드는 이른바 'RE100 마을'은 473곳.

총 46메가와트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전기료는 줄이고, 햇빛소득을 받는 RE100 마을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