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카이치에 "타이완 어조 낮춰" 조언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1-27
Просмотров: 377
Описание:
【앵커】
며칠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가졌었는데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에 대해
어조를 낮추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동맹국인 일본보다
우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준우 월드리포터입니다.
【아나운서】
"타이완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 발언의 진의에 대해 26일 국회 토론에서 "당시 질문자가 든 사례에 성실하게 답한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언 철회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 언제든 건설적인 대화를 할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본은 항상 중국과의 건설적인 대화에 열려 있었습니다.]
기존의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선 듯한 발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25일 미일 양국 정상이 타이완 문제에 대해 나눈 대화가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타이완 관련 발언의 어조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하고도 미루고 있자, 시 주석의 불만을 의식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중국은 미중 정상 간 통화 이후 3억 달러 상당의 대두를 구메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주석에게 좀 더 빨리, 더 많이 사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주석도 그렇게 하겠다고 거의 동의했습니다.]
중일 갈등에서 미국이 중국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관계를 위해 동맹국인 일본을 압박할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 일본 정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외교상 대화"라며 답변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뉴스 김준우입니다.
#미국 #트럼프 #일본 #다카이치 #중국 #대만 #조언 #고민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뉴스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