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밸리 3공구·소재4공장 준공

Описание: (앵커)
울산은 지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도시가 됐는데

여기다 오늘(11/10)은
새로운 이정표가 될 하이테크밸리 3공구와
양극재 생산의 거점이 될 소재4공장 준공식이 열려
본격적인 이차전지 생산거점 도시가 됐습니다.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이 거둔 또 다른 성과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래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3공구와 STM 소재4공장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인허가 등의 문제로
보통 7년 이상 소요되는 관행을 깨고
불과 2년 4개월 만에 완공돼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싱크) 김두겸 울산시장 "우리 공무원이라는 게 감독하고 갑질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활동을 하는 데 우리가 하나의 부서입니다. 지원부서입니다. 그런 행정기관이 돼야 되지 감시 감독하고 뭘 통제하고자 하는 것이 행정행위가 아니다."

(싱크) 박진 삼성SDI 부사장 "(일자리 넘치는 도시 울산) 이러한 비전과 모든 관계자의 역량 집중을 통해 단기간에 걸쳐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3공구 준공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하이테크밸리 사업은
당초 사업시행자였던 울산시에서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변경되면서 삼성SDI가 직접 시행한 사업입니다.

일반 공업지역에서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총 사업비 천억 원 규몹니다.

S/U) 이번에 준공된 하이테크밸리 산단 3공구는 기존 삼성SDI 뒤편
신불산 아래 116만제곱미터 약 35만 평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3공구 산단은 기존 공장 용지 71만㎡,
신규 산업시설 용지 33만㎡,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로
구성됐습니다.

하이테크밸리 산단 3공구의 신규 산업시설 부지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이 투자가 주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의 향후 국내 신규 투자 0 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함께 준공된 STM 소재4공장은
연면적 7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지상 6층의 첨단 생산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7만 2천 톤 생산 규모의 양극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SDI의 핵심소재 공급 거점으로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두 5천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공장 가동으로 신규 채용 인원도 315명에 달합니다.

지난 2023년 7월,
울산이 국가첨단전략 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미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들이 늘면서
울산이 미래 배터리 산업의 마더팩터리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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