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 267명 전원 구조...현장 수습 상황은? / YTN

Описание: ■ 진행 : 정진형 앵커, 박세미 앵커
■ 출연 : 박희재 사회부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남 진도 인근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좌초됐습니다. 267명이 탑승한 가운데현재 20여 명이 가볍게 다쳤고 현재는 전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스튜디오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박희재 기자 나왔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부터 자세히 한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저녁입니다. 8시 17분쯤 대형 여객선 1척이 좌초됐다는 신소가 해경에 접수가 됐습니다. 장소는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으로 파악됐고요. 족도라는 이름의 돌섬인데, 무인도로 파악됩니다. 이 여객선에는 26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고요. 승객 등 246명과 승무원 21명 각각 포함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고령자와 임산부, 어린이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구조 준비상황도 차례대로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구조 작업 내용 설명드리면 해경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인 밤 11시 27분 기준 승객을 전원 구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밤 10시 30분쯤부터 함정에 각각 나눠 태워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고요. 이송한 첫 승객은 밤 11시 조금 넘어 처음 도착한 뒤, 이후 순차적으로 도착해 현재 승객 등 246명은 모두 도착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리고 부상자를 한번 살펴볼 텐데 저희가 전 시간에 박희재 기자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처음에는 경상자가 2명, 3명 그러다가 이제 이게 20여 명으로 갑자기 늘어났단 말이죠.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송된 탑승객들이 의료진 점검을 받고 있어서 숫자는 계속해서 변동이 될 수 있는데 다행히 일단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상자고 현재까지 27명으로 집계된 상황이고요. 이 27명 중에는 고령자와 임산부도 포함됐는데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말하는 등 다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밖에 상당수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진료가 좀 더 이루어지고 있어서 파악되는 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앵커]
앞서 해경에서 장비와 인력은 어느 정도로 투입이 된 건가요?

[기자]
마찬가지로 이 내용도 수치가 조금씩 변동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최근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경비함정이 17척 그리고 연안 구조정이 4척이고 항공기 1대, 서해 특수구조대 헬기 등이 동원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50톤급 경비함정과 300톤급 경비함정, 구조 헬기 등 포함됐는데 50톤급으로 알려진 소형함정에는 승객 40명 정도가 탈 수 있고요, 1척당. 또 중형급은 100명이 조금 넘는 정도를 태워서 이송이 가능합니다. 또 구조헬기는 중상자 발생에 대비해서 이송 목적으로 투입됐는데 현재는 상공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궁금한 건 이 사고가 도대체 왜 발생했느냐 이 부분일 텐데 현재 사고 원인조사도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고 발생이 얼마 되지 않은 만큼조금 더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조금 전에 서해해경청장이 브리핑으로 밝힌 내용을 보면 선장이나 항해사 과실로 보인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다만 해경이 수사팀을 설치해서 이 내용을 확인하고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진행 상황 확인되는 대로 전해 드리고요. 해경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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