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넷플릭스에게 소송당한 악동들의 뇌를 훔쳐보다 | 최성운의 사고실험 [미스치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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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운 PD입니다. 오늘도 놀라운 게스트분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바로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집단 '미스치프'인데요. 또한 이들은 미국의 유명경제지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창의적인 회사 1위(디자인 부문)'에 오른 스타트업이기도 합니다.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회고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신 길에 [사고실험]을 찾아주셨습니다.

혹시 이분들의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혹시 올해 상반기에 SNS를 강타했던 '아톰 부츠'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실까요? 나이키 신발 밑창에 피를 넣는 바람에 고소당했던 '사탄 슈즈'나, 혈소판 2개를 담을 수 있는 크기의 초소형 루이비통 백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신 적은 없으실까요? 저 역시 이 작품들의 소식을 한번씩 듣고 지나쳤었는데요, 이 모든 걸 전부 하나의 팀이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됐을 때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제가 가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 미스치프에 대한 궁금증을 전부 다 해소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그리고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깊고 유익한, 무엇보다 정말 웃긴 대답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나 많이 웃어본 인터뷰는 단언컨대 처음이었습니다. 더 긴 말 않겠습니다, 꼭 한번만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분명 여러분도 미스치프의 팬이 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물론 그러지 않으신다면 전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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