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어머니 최고" 남편은 이제 상관없다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외국인 며느리 터져나오는 애교와 넉살에 이젠 딸이 되어버렸다 │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Автор: EBSCulture (EBS 교양)
Загружено: 2025-07-24
Просмотров: 126010
Описание:
대구에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듯 분주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살고 있다. 며느리는 아침잠이 많고, 시어머니는 이른 아침부터 식사 준비로 바쁘다 보니 매일 아침 티격태격하곤 한다. 하지만 둘 사이가 나빠서 그런 건 아니다. 오히려 누구보다도 살가운 고부 사이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머리도 땋아달라고 할 만큼 허물없이 지내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딸 이상으로 아낀다. 동네 사람들조차 "이런 며느리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부러워할 정도다.
시어머니 김입분 씨는 과거 자신이 며느리였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그걸 며느리에게는 대물림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결혼식만 다녀오면 주변에서 "그 집 며느리는 뭐 해왔더라"는 말들이 오가고,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 서러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며느리를 맞이했을 땐 “정말 잘해주고 싶고, 친정엄마처럼 대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베트남 출신 며느리 황 티 흐엉 씨는 결혼 4년 차. 예전에는 바쁜 친정엄마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끼곤 했지만, 결혼해서 한국에 와 보니 시어머니가 따뜻하게 잘해주는 것을 보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갈등은 생긴다. 며느리는 시어머니나 남편이 자신에게 관심이 덜해 보이면 불안함을 느낀다. 특히 남편과 다툴 때 시어머니가 아들 편을 들면 속상해하고, 짧게는 며칠, 길게는 보름 가까이 말없이 지내기도 한다. 같은 집에 살면서도 서로 말을 안 하는 냉전 기간이 생기는 것이다.
그럼에도 며느리의 고향인 베트남 하이즈엉에서는 사돈댁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가가 진정한 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심#고부 #알고e즘 #감동 #고부 #고부사이 #베트남 #아내 #며느리 #시어머니 #고부열전 #다문화 #다문화고부열전 #국제결혼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서로의 관심을 받고 싶은 고부 이야기
📌방송일자: 2015년 7월 23일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