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항로 이탈했는데…해경 경보 시스템 꺼놨었다 / KBS 2025.11.2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1-21
Просмотров: 1798
Описание:
퀸제누비아2호는 섬이 많은 좁은 뱃길을 지나다가 제때 방향을 바꾸지 않고 무인도로 돌진해 사고가 났습니다. 관제센터는 항로 이탈 사실을 사고가 날 때까지 몰랐습니다. 항로 이탈을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은 아예 꺼져 있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퀸제누비아2호가 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건 족도로부터 1.6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방향을 틀지 않고 시속 41km 속도로 달려 3분 만에 섬에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선박 통행을 감시하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좌초 사실조차 뒤늦게 알았습니다.
해당 관제센터는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진도와 목포, 신안 등 3개 해역을 10개 구역으로 나눠 관제합니다.
사고 구역을 관제사 1명이 담당하고 있었지만 다른 선박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관제사와 직접 교신하고 있지 않더라도 선박이 항로 경계를 벗어났을 때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이 있지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경보 장치를 관제사가 꺼놨기 때문입니다.
[박진완/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팀장 : "소형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서 항해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항로 이탈 경보를 설정할 경우에 과도한 경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보 장치가 켜져 있었더라도 족도가 정상 항로와 가까워 좌초를 막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항로를 수백 미터만 이탈해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좁은 바닷길에선 경보 장치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임남균/목포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 "요즘 AI 시스템도 많고 기계도 기술이 많이 발전됐으니까 그런 시스템을 도입해서 항해하던 어떤 선박이 원래대로 안 했을 때 어떻게 경고를 주거나."]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은 인력과 장비를 70% 넘게 늘렸지만, 이번 사고로 관제 시스템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항로이탈 #관제센터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해경 #경보시스템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