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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쓰레기통 뒤졌다"…소년원생들은 누구? [창+] / KBS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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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7-04

Просмотров: 970

Описание: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소년원은 모두 10곳. 하루 평균 1,000명 안팎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한다. 대체 누가 소년원에 가게 될까? KBS [시사기획 창]은 10대 청소년기를 소년원에서 보낸 청년들을 직접 만났다. 그리고 언론사 최초로 전국 10개 소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소년원생 972명 중 885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를 상세히 공개한다.

[시사기획 창 소년원-방치된 아이들의 학교 중에서]

[인터뷰] 정희진/ 안양소년원 교사
아이들의 사실 처음 비행을 보고는 금방 잊어버리려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저도 모르게 편견을 갖게 될까봐. 항상 그 생각을 해요. 내가 저 아이의 상황이었으면 나는 어떻게 자랐을까. 저렇게 어려운 상황에 부모님이 없거나 저렇게 폭력적인 가정 속에 있었으면 어떻게 자랐을까. 이런 생각을 한 번씩 해 봐요.

1차 보호망인 가정이 해체되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한,
방치된 아이들이 주로 소년원에 온다는 얘기다.

10대 청소년기를 소년원에서 보낸
청년들을 만났다.

[녹취] 이태수(가명)/소년원 경험
16살 때 (보육원을) 나와서 17살이 될 때까지는 열심히 일했어요. 1년 동안은. 그런데 집이 없거든. 공원에서 비닐 감싸고 다리 안 얼게. 배는 채워야 하니까. 음식물 쓰레기통 뒤져서 막 괜찮은 거 이렇게 골라다가 먹고. 이렇게 1년을 버텼죠.

비행의 시작은 폭력이었다.

[녹취] 이태수(가명)/ 소년원 경험
어렸을 때 맞고만 살아서 맞고 때리고 이러다 보니까 맷집만 길러지고 내가 배우는 게 사람을 때리는 거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눈만 마주쳐도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구나 이런 생각 때문에 많이 싸우고 다녔었어요.

외롭고 막 그래도 그냥 묵묵히는 아니어도 그냥 버텼어요. 그냥 버티다가 이제 이렇게 열일곱, 열여덟 될 때부터 막 사고를 치기 시작했죠. 다른 애들은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나가요. 나는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결국 소년원에 갔죠.

저는 저 살면서 부잣집 애들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소년원에서요?) 네. 부잣집 애들은 들어오지도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녹취] 박수미(가명)/소년원 경험
절도였어요/ 핸드폰 주워서 갖고 있었는데 그게 절도로 이제 돼버려서/저는 소년원으로 가게 됐어요. '망했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부모는 있었지만,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

[녹취]박수미(가명)/소년원 경험
친엄마는 연락을, 얼굴도 기억이 안 나서 잘 모르겠어요. 아빠가 집을 안 나갔더라면 이렇게까지 방황하진 않았을 텐데 원망도 많이 하고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소년원은 모두 10곳.

하루 평균 천 명 안팎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한다.

이 아이들은 누구인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까.

이들이 더 큰 범죄에 빠지지 않고
평범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무슨 대책이 필요할까.

KBS 시사기획 창은
소년원생 전수조사를 해보기로 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문지를 작성하고
법무부를 통해 전국의 소년원으로 보냈다.

KBS 설문조사에 응답한 아이들은
총 885명, 응답률 91%.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이들의 답변을 꼼꼼히 분석했다.

1차 보호망의 부재는 뚜렷이 나타났다.

소년원에 오기 전 10명 중 6명은
보호자의 변화, 가정 해체를 경험했다.

부모의 이혼, 사망, 투병,
시설에 맡겨진 경험이 있는 이들은
절반을 넘었다.

부모가 나를 때렸다, 부모가 자주 싸웠다,
부모에게 언어 폭력, 막말을 듣고 자랐다,
부모가 서로 때리며 싸웠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인터뷰]박선영/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가족 해체가 됐다고 해서 다 범죄를 저지르진 않습니다. 부모의 죽음, 사망. 그다음에 부모의 학대, 부모의 폭력 이런 정말 갖가지 부정적인 영향들이 굉장히 아이들한테 많이 발견됐어요. 제대로 극복이 되지 않으면 이 아이들은 일탈과 비행으로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2차 안전망인 학교도
이들을 제대로 끌어안지 못했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소년원에 올 때 이미 학업을 중단한 상태였고
그 시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가 가장 많았다.

비행은 반복됐다.

10명 중 9명은
성인의 구치소에 해당하는
소년분류심사원 경험이 있고

47%는 이미 소년원을
한 번이라도 다녀갔던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비행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어 하는 건
아이들 자신이었다.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마치고 싶다,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
취업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소년원에서 배우고 나가면
아이들은 학교로, 사회로 돌아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광주 시내에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

이 외진 곳에 소년원이 있다.

직업 훈련을 받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인터뷰] 이승원/ 광주소년원장
광주소년원은 학적이 없는 아이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9호, 10호 처분을 받고 와서, 주로 직업 훈련 이론 및 실기를 해서 밖에 나가서 취업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거를 돕는 기관입니다.

소년원이 학교라지만,
모든 소년원이
실제 학교 역할을 하는 건 아니다.

현재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을
할 수 있는 소년원은 4곳뿐이다.

나머지 소년원은 직업 훈련만 이뤄지고,
학교 졸업을 원하면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학교 수업을 하는 소년원도
아이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무부에서 채용한 교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예산이 빠듯하다.

[인터뷰] 김지현/ 서울소년원 교사
학생들이 단어를 잘 이해를 못 해요. 저도 이제 사회 수업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게 뭐 예를 들어 협력이라는 말이든지, 뭐 이타적이다, 이런 말을 이제 수업할 때 이타가 뭔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거든요? 현재 소년원 선생님들이 교과마다 한 분씩밖에 안 계세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장 학력이 낮은 수준부터 수업하고 있어요.

교육부는 요청이 오면 협업만 할 뿐,
소년원 교육을 직접 담당하지 않는다.

[인터뷰] 정희진/ 안양소년원 교사
일반 학교에는 한 명도 있을까 말까 한 학생들이 여기 모여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들었던, 교육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이 다 모여 있으니까.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수가 좀 부족하다는 점. 교육부에서 저희 소년원에 좀 더 부족한 과목들이나 지원이 좀 더 많은 지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래야지 아이들의, 수업이 좀 더 양질의 수업이 될 테니까요.

학교 수업을 하는 소년원마저
이런 상황이라
기초 학력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진다.

이 아이들이 학교로, 사회로 돌아가
적응하지 못하면
비행과 더 큰 범죄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악순환이다.

[녹취] 이태수(가명)/소년원 경험(음성변조)
(소년원) 살고 나와서 사고를 친 것도 있지만, 열심히 일을 하려고도 했었어요. 그런데 안 되더라고요. 안 돼요, 안 돼. 막 잘리고. 밖에서 사는 것보다 교도소에서 사는 게 더 편할 정도였었어요.

취재기자: 김지선
촬영기자: 김성현
영상편집: 성동혁
자료조사: 원준식
조연출: 최명호

방송일시: 2025년 7월 1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
유튜브    / @kbssisa  
페이스북   / 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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