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께서 부탁주셨던 그 곳?! 안성천 지류권 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Описание: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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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안성천 지류권인 샛수로에 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구독자님께서 추천해 주신 장소로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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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 맞은편은 제가 예전에 낚시를 진행했던 곳인데, 제가 오기 전 이미 낚시를 하고 계시는 조사분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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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해서 자리잡기 위해서 여러 번 짐바리를 하였는데, 날씨가 9월 말 가을날씨라고 하기엔 너무나 더웠습니다 ^^;
9월 말에 설마 모기인가? 싶었는데 모기가 맞네요.. 차안 바닥 구석에 정리해 두었던 모기향과 물파스를 다시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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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낚시대를 드리우니, 수심은 약 70cm 전후인 것 같았습니다.
포인트가 무척 좋아 보였고, 평소와 다르게 오늘은 8대 편성으로 욕심을 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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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두대 채비를 안착 시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찌탑이 점점 많이 노출되어 보입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도가 점점 커져 낚시대 편성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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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낚시자리를 보니, 수면아래 있던 둔덕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수가 큰 폭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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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쯤 지나니, 건너편 낚시하시던 조사님께서 오시더니 물이 몇 시간 사이에 50cm가 빠졌다고 하시네요.
도저히 찌를 세울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많이 빠진 상태로 낚시 진행이 불가하여 철수 준비를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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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난감한 상황 속에 저는 낚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소를 추천해 주신 구독자 분께서 오후 6시 쯤 오신다 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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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쯤, 꼼지락 거리기만 했던 찌의 움직임이 조금 커져 챔질 하였더니, 작은 발갱이가 모습을 보입니다.
그 후 작은 붕어들이 곧 따라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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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런 천재지변?속에 올라와 주는 붕어가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이즈가 조금씩 커지는데 기대감을 가지고 2대만 제외하고 접어 놓고 집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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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찌가 약 30~35cm가 되는데, 찌탑이 전부 노출되는 포인트는 수심이 20cm가 안되는 곳이니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약속했던 구독자분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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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요기 거리까지 챙겨서 찾아와 주셔서 황송했습니다.
이곳은 구독자께서 항상 쓰레기를 치우시는데, 점점 쓰레기가 많아져서 장소 공개는 피해주시길 당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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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일정이 있어, 더 길게 낚시는 하지 못했지만, 7수 이상의 붕어는 본 것 같습니다.
다음 날 비가 예보 되어 있는 경우 수로 권은 배수를 진행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간 미뤄왔던 출조 이기도 했기에 욕심을 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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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요즘 배수는 많은 양을 배수 하는 것 같습니다.
수로 권으로 출조를 계획 중 이시라면, 일기예보를 꼭 참조하셔서 출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