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청년들을 지옥고에 가뒀나 (Feat. 반지하·옥탑방·고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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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옥고'라고 들어보셨나요?
지하·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의 줄임말로
청년들의 주거난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단어죠.

요즘 청년세대들은 3포, 5포 세대에 이어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직업, 심지어 희망까지
삶의 많은 가치들을 포기하며 N포 세대로
점점 더 확장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청년들이 의식주 중 하나를 포기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한 주거난을 겪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국민이 쾌적한 삶을 영위하도록 법을 정했는데요.
이런 최저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청년가구가 10%에 육박함은 물론
심지어 주택이 아닌 열악한 환경에 사는 청년들은 더 많은 것이 현실이죠.

한사람 겨우 누울만한 좁은 공간에서
청년들이 과연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요?
점점 더 상승하는 집값 속에 연세, 월세 임대료까지 같이 올라가니
저렴하고 안전한 거처를 마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
결국 지옥고를 택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대체 누가 청년들을 지옥고에 가뒀을까요?
오늘은 이처럼 주거 빈곤을 겪고 있는 대학생, 자취생 등
청년들의 안식처가 되버린 지옥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