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부산 6월 부동산 엿보기 -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Описание: [앵커]
부산의 부동산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부동산 서베이 이영래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21대 대통령이 당선되고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A.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네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시장 분위기는 좀 기대감으로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달에 계엄 이후에 부산의 아파트 거래량이 이제 올 1월달 같은 경우에는 1700여 건까지 줄었거든요. 그랬는데 이게 이제 탄핵이 결정이 된 3월 이후부터는 2700여 건 이상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동안에 이 사람들의 심리를 상당히 위축시켰었던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가 됐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1분기 때 이제 거래를 못 했었던 수요들이 3월달 이후부터 해서 이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제 또 거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선거 이후에는 이제 앞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동안 진보 정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른다라는 그런 관념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과연 집값이 오를까요?

A.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네 지금 6월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가격 상승세가 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제 정부 사례들만 보더라도 과거에 진보당이었던 노무현 정부라든지, 문재인 정부에서도 보면 집권 이후부터 해서 가격이 이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그 이전 정부에서도 보면 가격이 오르기 이전에 이제 한동안은 집값이 약세를 보였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전에도 부산 같은 경우에도 현재까지도 3년째 집값이 하락을 하고 있고 서울 같은 경우에도 이제 강남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거의 약보합세를 보였 기 때문에 이번에 이제 가격 하락 이후에 가격이 상승을 하려고 하는 공통점도 비슷하다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 정부하고 비교를 했을 때 공통점이 좀 너무 많이 나타나다 보니까 이번 현 정부에서도 가격이 상승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실질적으로 한국 부동산 데이터에서도 지금 서울의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부동산 대책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A.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네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전에 공약으로 해서 부동산에 관한 정책 공약이 사실상 전무했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미 이제 이전 정부에서 부동산이 이 문제가 돼서 사실상 이 정권이 바뀔 정도로 이제 민심을 잃었던 적이 많았었고요.
그리고 지금 이제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큰 부동산 시장을 부양을 하기 위한 공약은 없었다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전 정부에서 이어지던 부동산 정책이 앞으로도 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지금 서울의 가격이 상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서울에 다시 일부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확대를 하느냐 아니면 이제 양도세 중과를 완화를 했던 부분들을 다시 일부 규제를 하느냐 이러한 부분들이 이제 어떤 대책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이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갈림길이 정해질 것 같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네 그렇다면 대표님이 보시기에 부산에서 가장 필요한 대책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A.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네 지금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양극화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6월달에 서울의 가격 상승 폭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 부산은 아직도 지금 3년째 가격이 하락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지금 4년째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극화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양극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바로 어 이제 취득세 중과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지방에서도 이제 3주택 이상이 되면 취득세가 이제 8%가 적용이 되고요.
그리고 4주택 이상이 되면 최대 12%까지 적용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이제 지방에 있는 여유가 있는 수요들도 지방에 있는 자산들을 이제 정리를 하고 서울로 이제 갈아타는 경우들이 지금 계속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가장 필요한 정책은 취득세 중과를 일반 과세로 완화하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취득세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다면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해양수산부와 HMM 부산 이전, 이것이 지금 현재 추진 중인데요.
부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좀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네 부산 아파트 시장이 지금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 이런 부분들 때문에 항간의 우려를 많이 하는 부분이 이제 부산에서는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다 뭐 바다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상 이제 부산은 이제 바다가 있기 때문에 해양 산업의 근거지로 이제 성장을 할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해양수산부가 내려오고 이와 관련된 대기업들이 앞으로도 이제 부산 쪽으로 내려온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해양 산업의 중심이 될 수가 있고요.
이와 관련된 일자리들도 부산으로 계속 유입이 된다라는 말과 같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도 호재라고도 볼 수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도 부산의 경제 성장률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지금 이제 뭐 더 많은 이제 좀 더 준비를 해 가지고 부산에 이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좀 도움이 되는 역할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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