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바리스타부터 요리까지…누구나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Описание: 앵커멘트)
미추홀구엔 50가지가 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이 있습니다. 최근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이 주안4동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는데요. 이달부터 하반기 교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커피머신 앞 능숙한 손놀림으로 커피 원액, 에스프레소를 뽑아냅니다.
뽑은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얼음을 섞으니 어느새 카페라떼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주문을 빠른 속도로 쳐내는 바리스타들.
지난 4월부터 바리스타 수업을 받은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의 수강생들입니다.

그동안 커피는 단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었지만
이곳에서 4개월 간의 교육을 통해
커피의 역사부터 실제 음료를 제조하는 것까지 배웠습니다.

“커피 전문점에 다니기만 했었지 만드는 건 배우면서 알았으니까요. 봉사활동도 하게 되고 너무 좋아요. 나중에 사업을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선 바리스타 수업부터 악기, 도기 체험까지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수업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학익동에서 주안동으로 이전했는데
연면적 1천790㎡, 지상 2층 규모로
바리스타실과 요리교실, 강의실, 작은 도서관까지 갖췄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강생들의 작은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내년 초 아이사랑꿈터 또한이곳에 새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여기서는 커피 바리스타, 또 요리교실도 있고 다양한 배움들이 있습니다. 구민들이 필요한 것 모든 걸 여기서 수업하기 때문에 아마 오시면 누구나 한두 가지 씩 배울 수 있는 게 있을 겁니다.”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의 한 해 평균 수강생은 3천 명에 달합니다.
이달부터50여 개의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새 공간에 자리잡은 평생학습관이 주민들의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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