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89 오징어게임 시즌 2 & 나무위키

Описание: 한편 새벽의 가정사를 알고 있던 기훈은 새벽과 인연이 있던 탈북 브로커를 만나 새벽의 어머니 소식을 듣는다. 수용소에서 풀려났지만 결핵에 걸려 건강이 많이 상해 있다는 말을 들은 기훈은 돈을 더 드릴테니 꼭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하고, 브로커는 돈은 이미 충분히 받았으며 자신 역시 새벽에게 빚이 있으니 꼭 데려오겠다고 약속한다. 기훈은 감사를 표하며, 상우의 어머니와 새벽의 동생이 지내고 있는 생선가게의 주소를 알려주며, 자신이 연락이 안 될 경우 이쪽으로 연락해달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기훈이 계단을 통해 나가는데 마침 탈북 브로커를 만나러 올라가던 노을과 스쳐 지나가간다. 노을 역시 브로커에게 북에 남은 딸아이를 수소문하지만 브로커는 아이가 너무 어린데다가 연락 되는 가족도 없어 찾을 수가 없다고 하며, 노을이 돈을 더 주겠으니 한번만 더 찾아 달라고 하자 "돈으로 될거면 내가 진작에 더 달라고 했지. 노을씨도 알잖아?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찾았는지? 나도 애 키우는 사람이야. 마음이 짠해서 더 열심히 했다니까?" 라며 노을에게 엄마한테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그만 잊으라고 말하고는 돌려보낸다. 그날 밤, 좌절한 노을은 여전히 자신의 차량에서 술을 마시며 딸의 사진을 보고는 눈물을 짓는데, 누군가 손전등으로 그녀의 차량 안을 비춘다. 경비가 쫓아내려 온 줄 알고 노을은 차를 빼겠다고 말하지만 찾아온 사람은 진행 요원이었고, 그녀에게 명함을 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