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 리포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강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Описание: [C채널 굿데이]
2025/01/28 방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제47대 대통령
나 도널드 존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내 능력의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합니다
하나님 도우소서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취임하는 대통령이 축사와 폐회 기도를 담당할 종교 지도자를 선정하는데, 트럼트 대통령은 여섯 명의 종교 지도자를 선택하고 기도 순서와 취임사 등을 통해 순수 복음적 가치를 중시하는 취임식임을 곳곳에서 나타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선물로 받은 성경과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성경 두 권을 앞에 두고 취임 선서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과 하나님을 잊지 않을 거라고 강조하면서 경도된 젠더 정책을 멈추고 오늘부터 미국은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을 인정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제47대 대통령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합니다 남성과 여성이요


특히 지난 2021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가 아닌, 다양한 종교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고 했던 실베스터 비먼 목사와는 다르게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프랭클린 그레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명확한 지향점을 대변했습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 빌리 그래함 복음주의협회

우리가 주님을 등진다면 결코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의 도움을 간구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주님의 아들, 나의 구세주시며 우리의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순수 복음주의로 돌아가는 미국을 표명한 트럼프 2.0시대.

취임식만으로도 다양한 정치적 해석들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세속화의 물결 속에 흔들리지 않고 복음주의 기독교 가치관을 표명한 트럼프 행정부의 선택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동성애와 젠더 이슈 등 세속화 물결 속에서 지켜져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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