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이야? 카페야?...아름다운 일터입니다!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생산공장' 하면 회색빛 톤에 샌드위치 패널 등 삭막한 작업환경을 떠올리기 쉽죠.

그런데 카페 같은 분위기에 직원의 복리후생도 뛰어난 알짜배기 공장들이 있습니다.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일터로 선정된 공장을 이기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언뜻 갤러리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한 이곳.

휴대폰 제조용 첨단 기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3D를 이용해 연구개발에 몰두하는 직원들의 표정에는 의욕이 넘쳐 보입니다.

휴식시간이 되자 사내 스크린 야구장에서 열띤 게임이 펼쳐집니다.

점심시간 조리사의 정성이 담긴 정갈한 식단이 제공돼 밖에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장승미 / 영업담당 대리 : 진짜 집에서 먹는 것처럼 음식이 나와서, 사실 매일 먹을 때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갈비탕이 나와서….]

직원복지와 근무여건, 혁신적 공간구성 등이 높 이 평가돼 인천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겉과 속이 모두 아름다운 그런 공장을 선정해서 알려드림으로써, 기업인들에게는 좀 자극이 되고, 또 우리 청년들에게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이런 일을 하게 됐습니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공장으로 뽑힌 이곳 역시 작업용 나이프와 2차전지 특수금형을 만드는 환경이 안정적이고 절제된 듯한 분위깁니다.

직원 80여 명이 모두 정규직이고, 정년도 60세에 연봉도 동종업계의 1.5배에 이릅니다.

옥상에 마련된 펜션 형태의 휴게실에선 근무 도중에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유경석 / 나이프코리아 대표 : 무엇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무슨 구조라든가 디자인 환경 시설 같은 경우 휴게소까지 직원들의 의견을 따라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게 만들었습니다.]

1만 천7백여 개의 공장이 가동 중인 대표적 산업도시 인천.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되면 수출마케팅과 중소기업육성 자금 금리우대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집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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