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 투표함에서 지난 총선 투표용지 발견 [MBN 뉴스7]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사전투표가 시작 되기 직전 경기도 김포와 부천의 투표소에서 지난해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사용했던 투표용지가 각각 1장씩 발견된 건데요.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곧 투표소에 투입될 투표함 하나에서 웬 투표용지 한 장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용지가 투표함 틈에 끼어 수거되지 않고 남아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경기도 선관위 직원이 이를 빼내고 빈 투표함을 배치해 투표는 이상 없이 진행됐습니다."

경기도 김포에서도 투표 시작 전 투표함 점검 과정에서 같은 22대 총선 투표용지 한 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기호 2번이 찍혀 있는 투표용지였습니다.

▶ 인터뷰(☎) :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22대 총선) 개표 결과까지 확인했어요. 그런데 투표용지 교부 수보다 (실제) 투표수가 부천은 1매가 부족했던 걸로 확인돼서…."

선관위는 이번에도 투표용지를 바로 빼내 오늘 사전투표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선관위는 1년 전 투표용지 수거 과정에서 누군가의 실수로 용지 2장이 누락된 것으로 결론 내리고 더 이상 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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