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견 복제 '성공' "검역과 폭발물 꼼짝마~"

Описание: 농촌진흥청, 국내 복제 연구 수준 한단계 UP
[앵커] 공항등에서 검역과 폭발물을 탐지하는 '특수목적견'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특수 임무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개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앵커] 경창철의 폭발물 탐지견 '미키'는 뛰어난 폭발물 탐지 능력을 보인 우수목적견입니다.

육군의 폭발물탐지견 '아모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 등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폭발물 탐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검역임무를 수행했던 '카이저'.

모두 특수임무를 맡아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우수 검역탐지견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이들 개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해 복제 수정란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생산한 복제수정난을 대리모 개에 이식한 끝에 복제견 6마리가 탄생했습니다.

실제 복제된 마약탐지견의 훈련 합격률은 100%, 일반 훈련견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높습니다.

김홍범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검역과 탐지교관입니다.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개체를 복제했기 때문에 일반 개들보다 복제견은 활동성, 집중력, 호기심, 환경적응력 이러한 부분들이 아주 뛰어납니다. 현장에서도 아주 우수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