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늘지만 정착은 ‘글쎄’…“취업 장벽에 발길 돌려” / KBS 2026.03.18.
Автор: KBS강원
Загружено: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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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 강원도 내 외국인 유학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학업을 마친 뒤 지역에 정착하는 유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경동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입니다.
올해 외국인 신입생 460여 명이 입학하면서, 전체 유학생 규모는 20여 개국, 천 8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수업과 다양한 장학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모노레이즈 알리/경동대 1학년/파키스탄 :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강원도 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9천여 명으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고사 위기에 처한 대학은 물론, 인구 소멸을 겪는 지역 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의 낮은 지역 정착률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비중은 13.8%에 불과했습니다.
유학생 10명 중 4명은 비자가 만료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정든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언어 장벽과 까다로운 비자 전환 절차, 유학생이 원하는 직종과 지역 기업의 수요가 맞지 않는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샤르마 기미레 아카스/경동대 3학년/네팔 : "주변에 보면 일자리 구할 때 어려운 것 같아요. 한국말 못 하면 어려워요."]
전문가들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 인턴십이나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도입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학생과 기업 모두가 관련 지원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홍보도 강조됩니다.
[허남재/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 "비자를 어떻게 신청해야 되는지 이런 제도나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홍보도 많이 필요하다…."]
유학생 유치 성과가 실제 지역 경제의 인력난 해소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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