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 부결…후폭풍 거세질 듯 [파주] 딜라이브 뉴스

Описание: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 부결…후폭풍 거세질 듯


【 앵커멘트 】
국민의힘 파주시의원들이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 불신임안이 부결됐습니다.
불신임을 찬성 당론으로 정한 국힘에서 이탈표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부결에 따른 당내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병천 기자입니다.


【 기사 】
파주시의회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는 본회의장.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주도한 민주당 이혜정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

표결 결과 재적의원 15명 중 당사자를 제외한 찬성 5명, 반대 8명, 기권 1명으로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부결 처리됐습니다.


( 박대성 의장 / 파주시의회 )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표결에 앞서 불신임안 찬반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 박신성 의원 /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갈등 조성 등 위원회의 신뢰와 품격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혜정 위원장은 더 이상 도시산업위원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이혜정 도시산업위원장 /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
"(파주시의회 불신임안) 제1항 제1호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제2호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한 경우, 제3호 의회의 명예를 현저히 실추시켰을 경우입니다.이번 본 의원의 불신임안은 법적 근거 성립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음에도…"

( 박은주 의원 /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
"불신임안은 신뢰할 만한 법적 근거와 중대한 윤리적 문제가 있을 때만 발의되어야 하며 주관적 판단이나 정치적 계산에 의해 남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파주시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표결에서 기권 1표를 포함하면 국힘에서 최소 2표가 이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임위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정한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불신임 이탈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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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3.04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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