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조 투자 '반도체 초강국' 만든다…'반도체 아카데미' 연내 설립 [MBN 뉴스7]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오늘 정부가 반도체 초강국 달성 전략을 내놨습니다.
기업들이 5년 동안 340조 원을 반도체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각종 지원을 다한다는 내용입니다.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도 당장 올해 설립됩니다.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일본이 수출을 거부했던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업체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이곳에서 반도체 육성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반도체 세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반도체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앞으로 5년간 340조 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기업이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과 규제를 완화합니다.

공장 용적률을 1.4배 높여주고, 세제 지원도 중견기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 주도로 '반도체 아카데미'를 연내 설립하고, 10년간 3,500억 원을 반도체 연계 대학원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용·AI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에 집중 투자해 시장점유율을 기존 3%에서 10%로 끌어올리고, 소재·부품·장비도 해외 제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로 체질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높이는 목표도 제시됐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백미희

#MBN #장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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