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성원환의장 단독 인터뷰 ｜ 정소희 아나운서 (feat 의정활동) 경북도민방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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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장 인터뷰

1) 제8대 고령군의회 의장으로 취임 후 지금까지 이끌어온 소감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고령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첫 걸음을 내디딘 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넘었습니다.

항상 군민의 아픔과 불편을 함께 공감하며 때로는 집행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개선해야 할 민생 과제들이 군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과감한 정책 제안으로 군민의 뜻을 대변해 왔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의원님들과 결속을 다지고 함께 발로 뛰며 여러 가지 성과들도 이루어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제8대 후반기 기간 동안 새로운 시대의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누구보다 먼저 앞서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 고령군의회 의장의 시각으로 보았을때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고령군의 현안은 무엇인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젊은 층의 인근 도시지역으로 전출로 인해 지역 인구 감소에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수년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쉽게 출산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문제해결 접근방식을 기성세대의 입장이 아닌 젊은층의 관점으로 현금성 지원 방식 외에 서비스, 인프라 구축, 교육 등 다층적 정책으로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고령군 현안사업에는 어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정부의 국정과제로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선정 추진되어 현재 우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권 개발사업 등이 크게 탄력을 받아 앞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4) 임기 내 꼭 해결해야 할 의정의 핵심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전문지원 인력 도입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추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5) 차기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일에 주력할 계획인가?

시작보다는 끝이 더 가까워진 만큼 의정활동의 내실을 충실히 다지겠습니다. 주요 현안사업들을 마지막까지 점검하여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면서 군민, 공직자와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 먼저 군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스러웠던 점?

의회 의원의 임무인 입법 활동과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의무를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원 모두가 협치를 바탕으로 최선의 합의점을 도출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낸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민원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행부와 직접 협의하여 처리해왔습니다. 지역 주민을 찾아가 그분들의 애환을 듣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고령의 여러 유관기관, 단체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고충사항을 듣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 여러분과 교감해 왔습니다.

7) 고령군에는 어떤 자랑이 있습니까?

우리 고령은 영호남 상생과 가야문화의 상징으로 풍부한 대가야의 역사, 문화 및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을 잇는 사통발달의 교통망 구축과 대도시 접근성을 바탕으로 5개의 산업단지, 1,100여개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고, 4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경북과 국가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8)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다 고령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 고령군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항상 경청하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겠습니다. 끝까지 군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