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 리포트] CCM 올스타전 G2A 드디어 청년들이 들썩인다!

Описание: [C채널 굿데이]
2025/10/14 방송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울리자 참석자들이 환호합니다. 이어지는 아이자야씩스티원의 찬양을 따라 모두 뛰며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G2A 집회 현장의 모습입니다.

지난 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만 오천여 명의 예배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긴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었지만 이들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뜨거운 찬양과 예배의 자리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 중에는 10대부터 30대 사이의 청년 세대가 8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0시간동안 휴식 없이 진행된 집회는 아이자야씩스티원과 제이어스, 팀룩워십과 예수전도단 등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는 한 세션당 50분의 찬양과 20분의 설교가 진행돼 찬양에 할애된 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만큼 이날 예배에는 찬양의 자리를 기대하며 나온 참석자들이 많았습니다.


김하은 청년 / 용인제일교회
제이어스를 가장 기대하고 온 것 같긴 합니다


박실로 청년 / 오륜교회
팀룩워십팀 분들을 되게 은혜 받았던 것 같아요


이하서 청년 / 안양제일교회
제이어스 가장 기대하고 왔습니다
G2A 화이팅


다음세대 양육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찬양’이 이들의 예배를 회복시킬 효과적인 통로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기존에 설교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강단 중심의 예배에서 더 나아가 요즘 청년들은 함께 뛰고 예배하며 교제하는 회중 중심의 예배에 익숙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로 2024년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기독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이 교회에 기대하는 순위는 또래와의 교제가 30%, 찬양이 2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젊은 세대가 교회의 문턱을 넘는 데에 찬양이 좋은 매개가 되는 겁니다.

국내 주요 예배팀인 제이어스 대표이자 G2A 대표인 김준영 대표는 변화하는 다음세대의 특성에 따라 G2A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찬양의 비율을 높여 다음세대가 함께 뜨겁게 예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로 파송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게 이번 G2A의 목표입니다.


김준영 대표 / G2A
이곳에서 강력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바라고
그것을 통해 그들의 삶에서 경험된 성령의 은혜를 바탕으로
증인으로 제자로 살아가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찬양의 자리를 기대하며 나아온 참석자들에게는 말씀의 은혜도 더해졌습니다. 설교를 전한 프랜시스 챈 목사는 “이 자리를 통해 속사람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프랜시스 챈 목사 / 미국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여러분들의 속사람 내면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무언가가 있으세요
제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속사람에서부터 어떠한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본성 자체가 변하기를 기도합니다


설교 후 챈 목사가 참석자들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잠잠한 묵상을 통해 개인에게 임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권여준 청년 / 울산태화교회
제가 울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고
이 예배가 저희끼리 누리는 하루의 잔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G2A 예배가 지향하는 바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영역에서
우리가 이걸 더 퍼뜨렸으면 좋겠어요


김하은 청년 / 용인제일교회
우리의 은혜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뭔가 열방 가운데 뭔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오게 되었어요


신이삭 전도사 / 창동염광교회
저는 소망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예배하는 아이들 보니까
정말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고 앞으로 저도 더 열심히 사역을 해야겠다


G2A는 이번 집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참석자들이 받은 은혜를 삶 가운데로 가져가도록 6개의 미션필드를 기획했습니다. 현장에 마련된 부스와 QR코드를 통해 미션필드를 등록하면 각 필드 별로 후속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모임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1년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만 오천여 명의 다음 세대들은 집회에서 받은 뜨거운 은혜를 가지고 삶의 자리로 나아가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드러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C채널 뉴스 문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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