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스트레스도 치료 대상이다 - (20120317_404회 방송)_공존에서 답을 찾다, 암과의 동행

Описание: [공존에서 답을 찾다, 암과의 동행]

[ 원고정보 ]
최근 암환자의 발생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우리 주변에는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하는 생존율 못지않게 ‘어떻게 잘 사느냐’하는 환자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암환자의 삶의 질을 이야기할 때 거론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에 ‘Di’라는 접두어가 붙은, ‘디스트레스’인데요. 디스트레스란, 우울, 두려움, 분노 등과 같은 암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수술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이탈사인 모니터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측정 항목인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의 4가지 활력징후를 나타나는데요, 미국암협회는 최근 이 4대 바이탈 사인에 통증을 포함시킨데 이어, 디스트레스를 제 6의 바이탈사인으로 포함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암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당연한 고통이 아닌, 반드시 치료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디스트레스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치료 순응도가 떨어져, 암 치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암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암 기획 2부작, 그 두 번째 편으로 암과 동행하는 삶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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