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뮤지컬 입시 브이로그(feat. 각서를 함부로 쓰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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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두부~ 여러분~ 진두부~입니다 ~!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개인 레슨으로 세 분야를 다 듣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도 그럴 생각 없다는 거 알아요.)

학원이 진짜 좋다는 걸 느낍니다.. 개인으로 하니까 돈이 2.5 배나 들고.. 연습실 매일 예약해야하고.. 친구는 없고...외로웠어요.. ㅠ.ㅠ

이 영상을 편집하며 내가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입시를 시작했었지? 돌아보게 되었는데 이전에 제가 진심으로 좋아해서 세웠던 목표가 없었던 제 삶은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 했었어요.

뮤지컬이 배우고싶고, 함께 호흡하는 동료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무대 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인물로서 대화를 주고받아 보고싶다는 생각만으로 이렇게 약 2년동안 달려왔는데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뭣보다 제가 성장하고있다는게 좋았어요. 전 또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보겠습니다.


(마지막에 '벼랑끝까지 가라앉았다." 라는 말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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