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 채석강. 전북 부안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국립공원. 2022.10. Geokpo Port and Chaseakgang in Buan, Korea.

Описание: 부안 격포항과 채석강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소재하고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드넓은 서해안 해변과 갯벌, 인접한 내변산의 산악지형이 공존하는 매우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드넓은 서해 바다에는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과 갯벌이 펼쳐져 있고, 내변산에는 울창한 수풀과 직소폭포, 산정호수와 같은 청명한 자연자원이 있다. 산 속에는 내소사 개암사와 같은 천년사찰도 존재한다.
또한 변산면 격포해변에 있는 채석강과 적벽강은 서해안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수억년 지구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는 산 교육의 현장을 제공하고 있기도 한다.

[격포항]
격포항은 작지만 아름다운 항구이다.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바다 낚시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는 횟집도 많다. 격포항에서 위도가는 카페리가 출발하기도 한다. 격포항 방파제에서 보는 석양은 일품이다.

[채석강과 적벽강]
채석강은 주변에 있는 적벽강과 함께 서해안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수억년의 세월동안 퇴적된 바다 밑 지층이 굳어 퇴적암이 되었다가 땅위로 솟아오른 흔적이 남아 있다. 채석강에는 퇴적암 이외에도 화산 폭발로 배출된 용암이 퇴적 층과 결합한 역암 형태의 지형도 있고, 오랜 세월 바다물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해식 동굴도 유명하다.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격포해수욕장 오른쪽에는 채석강과 유사한 지형인 적벽강이 있다. 적벽강은 채석강과 비슷한 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작은 채석강이라 부를 수 있다.
채석강과 적벽강은 경관도 수려하다. 단지 그 명칭이 중국의 유사한 지형을 따라 부르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채석강은 이태백이 술 먹고 노니던 지명과 같고, 적벽강은 삼국지 적벽대전이 이루어졌던 지형과 그 이름이 같다. 외양의 형태가 유사하다고 하여 중국 지명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