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망자 146명으로 늘어"…홍콩 내 반중 여론 번질까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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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홍콩 당국이 아파트 화재 사망자가 146명으로 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이번 참사가 홍콩 내 반중 여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완전히 불을 잡는 데 43시간이나 걸렸던 홍콩 아파트의 외벽 전체가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7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대형 참사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홍콩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애도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추모 공간엔 헌화를 하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양틴 친 / 홍콩 화재 아파트 주민
"그들이 모두 자신의 가족을 더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화재로 최소 146명이 숨졌는데 아직 130여 명은 실종된 상태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 홍콩 화재 아파트 주민
"정말 슬펐고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어요. 아들이 살아 있다면 나에게 답장을 했거나 긴급 구조대에 전화했을 텐데…."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필리핀 출신의 한 가사도우미 여성은 화재 당시 수 시간 동안 집 안에 갇힌 상태에서 집주인의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지켰지만, 자신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홍콩 내 반중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 참사에 대해 정부 책임을 지적하던 남성 1명이 선동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국가안보공서는 "이재민들의 비통함을 이용해 정치적 야심을 이루려 한다, 2019년 당시 난국으로 되돌리려 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당시 홍콩은 죄를 저지른 홍콩 시민들 중국으로 송환하도록 하는 범죄인도법 제정에 나섰는데 인권운동가 등 정치범을 넘기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MBN 뉴스 김순철입니다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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