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백과사전]이더리움 온체인 데이터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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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을 진짜 이해하고 싶다면,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온체인 데이터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오늘은 이더리움의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체인 지표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는 **활성 주소 수(Active Addresses)**입니다.
하루 동안 실제로 거래에 참여한 주소의 수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이 숫자가 많아진다는 건,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죠.
특히 큰 가격 움직임 전후에 급등하거나 급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거래소 유입/유출량(Exchange Inflow/Outflow)**입니다.
이더리움이 거래소로 많이 들어오면,
“이제 팔려고 하는 건가?”라는 심리가 생기고,
반대로 이더리움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면
“보관하려는 거구나” 하고 해석돼요.
즉, 매도 압력과 장기 보유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죠.

세 번째는 **가스비(Gas Fee)**입니다.
가스비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얼마나 많은 활동이 몰려 있는지를 보여줘요.
수수료가 급등하면
“지금 뭔가 터지고 있다!”는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NFT 민팅, 디파이 이벤트, 에어드롭 등이 몰릴 때 급등하죠.

이 외에도 MVRV, 홀더 분포, 지갑 이동 평균선 등
전문적인 지표들이 더 많지만,
초보자라면 이 세 가지부터 차근차근 보는 걸 추천드려요.

온체인 데이터는 단순한 가격 차트가 말해주지 않는
시장 참여자들의 진짜 행동을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숫자 속에서 사람들의 심리와 흐름을 읽는 눈,
그게 바로 진짜 투자자의 무기예요.

이더리움, 이제는 겉만 보지 말고
속도 함께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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