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족한 아프리카서 ‘백신 대량폐기’…왜? / KBS 2021.12.1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1-12-15
Просмотров: 11251
Описание:
[앵커]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어렵게 지원받은 백신을 대량 폐기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곧 100만 회분을 폐기할 예정인데 '유통기한' 때문입니다.
일부 백신이 4주에서 6주 정도 기한을 남긴 채 도착하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은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당국의 발표까지 나왔습니다.
[사무엘스/나이지리아 의료전문가/출처:Arise 뉴스 : "우리는 어떤 백신을 받을지 선택권이 없습니다. 대부분 선진국에서 남는 걸 받는데 유통기한이 곧 만료되는 것들입니다."]
세네갈도 사용하지 못한 20만 회분을 이미 소각했고 이달 말 또 20만 회분이 유통기한이 만료됩니다.
남수단과 콩고는 유통기한 내 접종이 어려워 일부를 아예 돌려보냈습니다.
유통기한 내에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면 폐기할 필요가 없을 텐데 라고 의문이 드는데요.
미신, 불신 등으로 백신을 꺼리는 문화 탓에 신속한 접종이 어려운데다 아프리카 지역은 도로와 전력 인프라가 부족해 운송과 보관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이 이런 점까지는 고려하지 않았겠죠.
유통기한이 빠듯한 백신을 넘겨주다보니 이른바 ‘재고 처리’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전 세계 인구는 56%인데 아프리카는 7.5%에 불과합니다.
[모에티/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 담당국장 : "유통기한을 충분히 확보해서 백신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백신을 기한 내에 제대로 접종할 수 있고 백신 낭비로 간주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요."]
세계보건기구는 최소 10주, 2달 반 이상은 유통기한이 남은 백신을 아프리카에 지원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