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6탄 : 마당 - 비움으로 채운 공간
Автор: 강성주의 우리 역사 플레이리스트
Загружено: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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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6탄 : 마당 - 비움으로 채운 공간
한옥 시리즈의 6번째 주제, **'마당'**입니다.
한옥의 마당은 서구의 정원(Garden)처럼 무언가를 채워 넣는 공간이 아니라,
햇살과 바람을 집 안으로 들이기 위해 과감히 비워둔
**'비움의 미학'**이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곡은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세련된 신스 팝(Synth-pop) 스타일을 결합하여,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이고 에너제틱하게 풀어냈습니다.
4분 이상의 긴 호흡 속에 마당의 과학과 철학을 가득 담았습니다.
노래 가사 (Lyrics)
[Intro]
(청량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경쾌한 스냅 소리)
(Vocalizing: 하아- 아아-)
아무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꽉 찬 기분일까?
오늘의 이야기는 우리 집의 커다란 캔버스, '마당'에 관한 거야
[Verse 1]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하얀 *마사토*
햇살을 반사해 방 안 깊숙이 조명을 켜주죠
화초 하나 심지 않은 이유, 궁금하지 않았니?
그건 빛을 가두지 않으려는 다정한 배려야
비가 오면 빗물 소리가 오케스트라처럼 울리고
눈이 오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도화지가 되는 곳
[Verse 2]
바닥을 비워둔 건 바람을 부르기 위해서야
뜨거워진 앞마당과 서늘한 뒷숲의 온도 차이
기압의 리듬을 타고 바람이 대청마루를 지나갈 때
우린 에어컨 없이도 가장 시원한 여름을 살죠
이건 자연과 집이 주고받는 완벽한 대화
비워낼수록 더 시원해지는 마법 같은 설계
[Pre-Chorus]
가끔은 잔치가 열리고, 가끔은 아이들이 뛰놀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유연한 이 공간
정해진 이름은 없어도 모든 기억이 머무는 곳
(Ready? One, Two, Three!)
[Chorus]
비워둬서 더 눈부신 나의 마당으로 와
하늘을 통째로 담아낸 투명한 거울 같은 공간
**비움**으로 채우고 **나눔**으로 완성하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가장 넓은 마음
(I love this empty space)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 것이 가능한 magic!
[Verse 3]
(그루비한 베이스 리듬 강조)
마당은 집의 허파, 숨을 쉬게 만드는 통로야
**중정**의 고요함 속에 나를 가만히 던져봐
처마 끝에 걸린 사각형의 하늘은 오직 나의 것
욕심을 버려야 진 풍경이 보인다는 그 말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 마당이 가르쳐준 비밀
내 마음도 이렇게 하얗게 비워두고 싶어
[Bridge]
(몽환적인 사운드로 전환되었다가 점차 고조됨)
관상용 정원이 아닌, 삶이 흐르는 무대
관객은 구름이고 주인공은 바람인 이곳
어제는 이웃과 전을 부치고
오늘은 혼자 달빛 아래 춤을 추네
비어있다는 건, 언제든 채울 수 있다는 약속
[Chorus 2]
비워둬서 더 눈부신 나의 마당으로 와
하늘을 통째로 담아낸 투명한 거울 같은 공간
**비움**으로 채우고 **나눔**으로 완성하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가장 넓은 마음
(I love this empty space)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 것이 가능한 magic!
[Post-Chorus]
(에너제틱한 댄스 브레이크 비트)
Lalalala- 비워내고
Lalalala- 채워가네
자연의 숨결이 머무는 이 자리
(That’s the Madang style!)
[Outro]
(다시 깔끔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마무리)
자, 이제 네 마음속 마당엔 무엇을 채우고 싶니?
너무 서두르지 마, 비어있어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내일의 햇살을 위해 조금은 남겨두기로 해
(Whisper: 비움의 미학, 잘 자요)
음- 음음-
(Sparkling synth fade out)
작품 소개 및 디테일 설명
비움의 과학 (The Science of Void):
한옥의 마당은 일본식 정원처럼 식물을 빽빽하게 심지 않습니다.
가사 속 **'마사토'**는 햇빛을 반사하여 어두운 방 안을 밝히는
'자연 조명' 역할을 하며,
마당의 비어있는 공간은 앞마당과 뒷마당의 온도 차를 이용해
바람을 일으키는 **대류 현상(자연 환기)**을 유도합니다.
다목적 공간 (Versatility):
마당은 평소에는 비어있지만 잔치, 혼례, 장례, 놀이 등 필요에 따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입니다.
이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차경과 중정 (View & Courtyard):
처마 사이로 보이는 사각형의 하늘을 '나만의 것'으로 묘사하며,
자연을 소유하지 않고 즐기는 한옥의 철학을 담았습니다.
음악적 연출: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투영하여, 전통 소재를 무겁지 않고 트렌디한
시티 팝/신스 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청량한 보컬이 "비움"이라는 주제와 만나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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