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내 딸이야’라는 말이 두려웠던 며느리… 결국 눈물 쏟은 사연｜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Описание: 너는 내 딸 VS 딸 같은 며느리는 없어요
딸 같은 며느리가 되길 거부하는 며느리의 사연은?

웃음 많고 살가운 성격의 결혼 15년 차 베트남 며느리 이나경 씨(36).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 이정자(81) 여사를 위해 봄나들이를 함께 나설 만큼 싹싹한 며느리다. 시어머니 이정자 여사도 온종일 재봉질을 하며 누비 제품을 만드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점심을 준비해 챙길 만큼 며느리를 위한다. 가까이에 있는 막내며느리 나경 씨를 이제는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 생각한다는 시어머니 이정자 여사!

그런데 시어머니의 ‘너는 내 딸이야’라는 말에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고 웃으며 회피하는 며느리! 이정자 여사는 그런 며느리의 반응이 기막히고 서운하기만 하다. 며느리가 제 마음을 몰라주고 거리를 두는 것 같아 서럽기까지 한데. 우울증이 깊어지면서 며느리와 모녀처럼 서로 위하고 의지하며 살고 싶은 시어머니 이정자 여사! 며느리에게 계속해서 ‘너는 내 딸’이라고 말해보지만, 며느리는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싹싹하기만 한 며느리가 유독 시어머니의 ‘내 딸’이라는 말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어머니와 더 가까워지면 오히려 갈등이 생길 것 같다는 며느리 이나경 씨! 과연 두 고부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너는 내 딸 vs 믿지 않아요 어머니

남편이랑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을 만끽 중이라는 베트남 며느리 이나경(36) 씨. 올해 결혼 15년 차로 웃음 많고 살가운 성격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위해 손수 김밥까지 싸서 나들이를 나설 만큼 싹싹한 며느리다. 그런 며느리를 ‘딸’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정자(81) 여사.

그런데 며느리 나경 씨는 시어머니의 ‘내 딸’이라는 말이 편치 않다. 시어머니의 ‘너는 내 딸이야’라는 말에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며 딱 잘라 말하는데! 그런 며느리의 반응이 시어머니는 기막히고 서운하기만 하다.

그동안 온종일 재봉질을 하며 누비 제품을 만드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점심을 챙기고, 반찬이며 김치도 다 담가줬다는 시어머니 이정자 여사! 살뜰히 챙기는데도 매번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며 마음의 거리를 두는 며느리가 서운하기만 하다! 더욱이 오랫동안 앓았던 우울증이 깊어지면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며느리가 더 야속하기만 한데! 며느리와 모녀 사이처럼 수다도 떨고 서로 의지하며 살고 싶다.

하지만 며느리 나경 씨는 시어머니와 더 가까워지면 오히려 갈등이 생길까 두렵다. 사실 시어머니와 11년간 함께 살았던 나경 씨! 낯선 한국에 시집와 처음에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엄마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행동한 것이 오히려 고부 사이에 갈등을 불렀다. 문화 차이로 크고 작은 부딪힘이 계속되면서 시어머니에게 혼나는 일이 많았다는데! 진짜 딸이라고 생각한다면 혼내지 않았을 거라는 나경 씨! 시어머니의 ‘내 딸’이라는 말은 믿을 수 없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며느리가 딸이 되어주길 바라는 시어머니와 가까워지면 오히려 갈등이 생길 거라며 적당히 거리를 두려는 며느리!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모녀처럼 가까워질 수는 없는 걸까? 과거의 상처를 떨쳐내고, 서로의 속마음을 들어보기 위해 단둘이서 처음으로 시어머니의 고향 해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힘들었던 과거를 듣게 되는데.

며느리와 딸과 엄마처럼 지내고 싶은 시어머니의 진심은 며느리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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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시어머니의 딸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자: 2021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