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가족 목숨 살린 볼보 XC90…안전한 이유 있었네 / 리뷰어터

Описание: 궁금증을 털어주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들의 [리뷰어터!]

최동석, 박지윤 부부 가족이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0분경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에서 최동석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차량이 역주행하는 2.5톤(t)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당시 화물차 기사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큰 사고였지만, 최동석 아나운서 등 가족 4명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정작 트럭운전사는 다리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2.5톤에 달하는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한 가운데서도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안전을 보장해준 차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XC90이었습니다.

XC90은 볼보 최초의 SUV이자 높은 안전성으로 이름난 차량입니다.

영국 조사기관인 ‘대첨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에서 2018년까지 동승자를 포함해 XC90 탑승자 중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2002년 처음 출시된 XC90은 16년간 영국에서만 약 80만대가 팔렸는데도 사망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볼보의 안전에 대한 집착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우리가 차량에 탑승해서 자연스럽게 매는 3점식 안전벨트는 볼보가 최초로 개발한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볼보의 엔지니어 닐스 볼린은 허리 쪽에 안전 벨트를 설치했을 때 사고가 발생하면 신체 장기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했습니다.

1958년 특허를 출원하고 1959년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 벨트를 선보였습니다.

3점식 안전벨트가 착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2점식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을 다양한 시험을 통해 입증해냈고, 자사의 차량에만 적용할 수 있었지만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특허를 개방했습니다.

이후 3점식 안전 벨트는 오늘날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구한 안전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볼보의 안전 테스트는 국가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가혹합니다.

지난 2000년 스웨덴 고텐버그에 안전 센터를 세워 자체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볼보의 자체 안전 테스트는 국제기관들의 공식 테스트 항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까다롭습니다.

차를 도로에 굴려버리고, 다른 차량과 일부러 충돌시키기도 하는데요.

가장 까다롭고 가혹한 충돌 테스트로 알려진 스몰 오버랩 테스트가 있습니다.

시속 64㎞의 속도로 차체 앞부분 4분의 1만 부딪히는 실험인데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HS에서 이 테스트를 처음 도입할 당시 수 많은 브랜드의 차들이 부서져 나갔지만, 볼보만 유일하게 이 항목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XC90에 적용된 또 다른 강점은 볼보의 대표적인 안전장치, 시티세이프티입니다.

시티세이프티는 저속으로 달릴 때 추돌 위험이 있으면 강제로 차량을 멈춰주는 기능입니다.

볼보 교통사고 조사팀의 조사에 따르면 도로 위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저속에서 발생하고, 50% 이상의 운전자는 추돌 전에 전혀 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볼보는 XC90에 시티세이프티를 포함한 첨단 안전 기능 사양을 대거 장착했습니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세이프티부터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도로 이탈 완화 기능까지.

특히 흔하지 않은 역주행 상황에서도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주는 안전 기능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목숨을 살린 효자 기능이 됐습니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

사람과 함께 달리는 볼보의 안전한 동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볼보XC90 #박지윤 #최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