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악 중단” 대규모 시위…금융감독 혼선 길어지나 / KBS 2025.09.1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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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 천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반대하며 2주째 집단행동 중인데요. 정부·여당은 '수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장례 현수막이 내걸렸고, 곳곳이 항의 걸개, 벽보로 가득합니다.
업무용 명패 수백 개도 반납했습니다.
2주째 이런 모습인 금감원 청사 앞에 직원들이 집결했습니다.
모두 검은 옷에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국회 앞 점심 집회를 위해 모였습니다.
["철회하라 철회하라."]
집회에 참여한 금감원 직원은 천백여 명, 전 직원의 절반가량입니다.
정부 조직개편안은 지금의 금감원을 둘로 나눕니다.
건전성을 감독하는 금감원과 소비자 분쟁을 조정하는 금소원.
둘 다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정부가 예산, 인사 등을 통제한다는 구상입니다.
[윤태완/금융감독원 직원 비상대책위 위원장 : "금융감독원은 맹목적으로 박수만 치고 필요할 때 제 역할을 못 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 명백합니다."]
여당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을 담은 입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며 원안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도 조직개편은 수용하겠단 입장입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지난 15일 : "공직자로서 정해진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도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인 것도 엄중한 사실입니다."]
해당 법안을 심의할 국회 정무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입니다.
국회 통과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개편이 된 것도 안 된 것도 아닌 상태가 길게는 내년 하반기까지 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 허수곤/영상편집:김철/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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