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작가'로의 변신, 인간 김정화의 삶의 이야기 '안녕, 아그네스'
Автор: MTN 머니투데이방송
Загружено: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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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씨가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딸을 통해 얻은 소중한 삶의 의미와 그녀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집 '안녕, 아그네스'
데뷔 10년을 넘어선 배우로서, 인간 김정화로서의 삶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출판 기념 간담회에는 작가 김정화씨를 만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었는데요.
드디어 배우가 아니라 작가로 취재진 앞에 선 김정화씨, 여느 때보다 유난히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정화입니다. 바쁘신 시간에 이렇게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김정화씨의 첫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는 2009년 그녀와 인연을 맺은 우간다의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담았는데요.
"책 제목을 처음 본 분들은 '아그네스가 뭐지?'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본인도 에이즈로 투병중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사는 아이. 아이의 엄마가 되기 위해 3년 전에 처음 아프리카 우간에 가게 되었어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그네스를 만나 이후 적은 금액이지만, 오랜 시간 아이를 보살펴 온 김정화씨.
시간이 지날수록 활기차게 변화하는 아이를 보고 놀랐다고 하는데요.
"3년이 지나고 올해 5월 다시 만났더니 자신있게 '교사가 되고 싶다' 이 아이가 건강해 지고 가장 큰 건 꿈이 생겼다는 거...학교도 약도 노력도 열심히 할거니까...아이가 변한 게 제게 가장 큰 선물이예요."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나눔을 실천해 온 김정화씨.
그녀는 바쁜 연기 활동에도 불구 직접 해외의 불우한 아동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등 활발히 사랑을 나눠왔는데요.
"나눔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그 안에서 오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눔을 하는 것을 봤을 때에 나눔이 주는 행복이 굉장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정화씨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서 겪은 우울증과 최근 결별한 연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난 2007년 만난 연인과 올 초에 이별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승현과 열애한다는 소식이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올해 1월 헤어졌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서로의 삶에 충실하며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책에는 배우로서의 고충, 그리고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담겨있다고 하네요.
그녀는 최근 세상을 떠난 '엄마'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항암투병을 4년 정도 하셨는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단 한번도 힘든 내색을 하고 짜증을 내본 적이 없다 여자로서 머리를 밀고 다닌다는 게 부끄러울 수 있는데 엄마는 머리 모양이 예뻐서 이쁘다고 해 씩씩하셨고, 힘들다고 내색한번 해 본 적 없다. 강인하고 사랑이 많은 분이셨다."
첫 에세이를 발간한 김정화씨, 연기자로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은 익숙하지만, 작가라 불리는 것은 아직 어색하다고 하죠.
"작가라는 타이틀도 굉장히 어색하고, 출판사 관계자 분들이 작가님이라고 호칭하시는데 정말 어색하다. 책을 낸다는 제의를 받고도 고민했다.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쓸때마다 마음에 부담이 많이 되었다...혹여 유행따라 낸 책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주변에서 볼까봐 걱정됐기 때문.."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묵묵히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온 김정화씨,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거라 하네요.
배우로서, 딸로서, 엄마로서 느낀 삶의 순간들을 담아낸 김정화씨.
"진실된 배우되고 싶고 그런 저의 행보에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감사합니다."
그녀의 따뜻한 진심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정화씨의 아름다운 마음이 더 멀리 퍼지길 '스타뉴스'에서도 응원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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