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끝내 별세 향년 58세 - 톱데일리(Top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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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덕분에 행복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개그맨 김철민씨가 결국 숨졌습니다.

16일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습니다.

1964년생으로 올해 58세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진 후 폐암 말기 선고 받았습니다.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선배 개그맨 임종국은 "후배 (김)철민이가 병원과 양평 요양원 오가며 통원치료 반복하다 오후 2시경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을 투병 전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으로 바꾸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전해져 팬들이 이별을 예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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