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대구)

Описание: #공동육아나눔터 #육아맘필수 #아이맡길곳 #육아지옥탈출 #부모고민해결

🖋B tv 대구뉴스 천혜열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 변차연 아나운서

몇 년 전부터 우리 지역에서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 서로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육아 품앗이' 같은 공간인데요.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천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공동육아나눔터는 엄마들이 서로의 자녀를 맡아 돌봐주는 공간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일정한 시간에 아이를 한데 모아놓고 한 명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품앗이' 형태입니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그나마 집안일이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지현 / 달서구 신당동]
"평소에 집에 아이와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해요. 빨래도 못하고 집안일도 못하는데 여기 공동육아나눔터에 아이 맡기면 저는 집에서 집안일도 할 수 있고 빨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장난감 갖고 놀기도 하고 책을 볼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습니다.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을 찾는 양육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입니다.

[강희자 / 달서구 두류1.2동]
"오늘 우리 아들하고 며느리가 일하러 가는데 급하게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여기 왔는데 너무 고맙죠 맡길 데가 있어서..."

이곳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외부강사를 초빙해 연령대별 아이들에게 유익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신가현 / 사회복지사 / 달서구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가족이 세 가정 이상 모여 함께 돌봄으로써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공동육아를 활성화 하는 활동입니다. 달서구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현재 19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개인 및 단체 신청으로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일파티나 소풍에 필요한 물품도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달서구에만 네 곳이 운영 중입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포털사이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영상취재 : 나세현

(천혜열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나세현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픽 | 박미선 [email protected])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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