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신형 방사포 추정...軍 본부도 타격권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인 데다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여서 유엔의 대북제재에 대한 반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10시,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발사체는 동해 상으로 100km~150km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아니면 신형 방사포인지 여부를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이 관련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사일일 경우 사거리 120km~ 140km 안팎의 KN-01이나 KN-02 계열일 가능성이 높고, 방사포일 경우엔 사거리가 200여km에 이르는 300mm 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신형 방사포로 추정하고 실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다연장포인 신형 방사포는 휴전선에서 쏠 경우 각 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도 타격권에 들어갑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단거리 발사체를 쏘면서 무력시위를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군 당국은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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