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초등학생부터 노동자 인권 교육, 그럼 한국은? 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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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노동인권교육의 현재와 방향을 생각하는
기획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단체교섭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임금과 노동조건을
협상하기 위한 행위인데요.
믿기 어렵겠지만 유럽에선 초등학생부터
모의 교섭으로 실제 과정을 체험합니다.
실제적 경험으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의 노동을 배려하는
당당한 시민으로서 성장을 준비시키는 겁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기자]
40년 가까이 노무사로 활동 중인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교수.
이른바 명문대를 나와도
'노동권'도 모르는 우리의 현실에,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동 교육서를 썼습니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교수 (노무사)]
"실제로 한국정도의 발전한 사회에서 노동문제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다른 나라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유럽의 여러 나라와 비교하면
이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프랑스의 교육방송이 만든
어린이 노동 교육 영상.
[영상 속 내용]
'무엇이 노동환경을 힘들게 하는가'라는
주제까지, 나이별 다양한 교육 영상이
있습니다.
독일은 어린이들이 사측과 노측으로 나뉘어
가상 단체교섭을 한 뒤 실제 파업과 홍보전,
언론 보도자료, 연설문 작성법까지
하도록 교육 합니다.
실제 과정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교수 (노무사)]
"아마 한국의 학부모님들이 볼 때 걱정스러울 겁니다. '데모하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네?'
이런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걸 왜 학교에서
가르치겠습니까? 사회 전체에 유익하기 때문이죠.
영국은 국가 지원 사이트에서
교사들에게 노동교육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토록 많은 나라가 사회나 경제교과에서
노동과 인권을 가르치는 것은
결국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죽음까지 이르는 산업 안전 사고를 줄이고,
고용자나 관리자나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고,
또 가만히 있지도 말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송태수/고용노동연수원 교수]
"서구의 경우에는 그런 (위험한) 경우에는 누구
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계를 멈춰라' 이렇게
훈련을 받거든요. 이건 엄청난 차이인 거죠."
인권에 대해 배우는 것 자체가 권리이다.
무지를 강요하는 것, 내버려 두는 것은
인권 침해이다. 교육은 인권과 자유의
주춧돌이다. - 유엔 인권 '새로운 약속'
[허지희]
노동과 인권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른 현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우리 교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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