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경주 선언’ 내용은? / KBS 2025.11.01.

Описание: APEC 정상회의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정상회의 최종결과물인 '경주선언' 채택 여부도 오늘 결정되는데, 채택될 수 있을지, 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국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금한 기자, APEC 정상회의 오늘 마지막 날인데, 이른바 '경주선언', 발표될까요?

[기자]

네, 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경주선언'은 오늘 두번째 세션을 이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진행되는 두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구구조 변화 속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회의가 모두 끝난 후에 공동선언문이 발표될 거로 전망되는데요, 무엇보다, APEC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는 '다자주의' '자유무역' 관련 합의가 담길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 현재까지는 회원 경제체들 간의 이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채택 자체는 낙관하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는 11년 만에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어제 APEC 참가자들의 환영 만찬도 진행됐죠?

[기자]

네, 어제 저녁에는 APEC 올해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과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21개 회원과 초청국 정상 부부,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등 국내외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회는 현재 육군 일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는데, K-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파급력을 고려한 거로 보입니다.

만찬 메뉴는 스타 쉐프 에드워드 리가 총괄했는데,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진 음식들이 제공됐고, 된장이 들어간 특제 디저트도 선보였습니다.

앞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김혜경 여사의 주최로, APEC 정상급 참석자들의 배우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6개국 정상 배우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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