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새로나온 책] 기독교의 재발견 외

Описание: [CBS 뉴스] [새로나온 책] 기독교의 재발견 외

[앵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종종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일깨우는 다양한 책들이 서점가에 나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기독교의 재발견
/ 로안 윌리엄스 지음, 송동민 옮김, 두란노 펴냄]

기독교신앙을 살아가는 게 어려운 이들에게,
우리가 믿고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줍니다.

저자는 신앙, 기독교, 신학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답을 안내합니다.

또 교회생활과 성례, 전통과 이성까지
우리의 삶에서 놓치고 있던
신앙과 삶의 중심을 깨닫게 합니다.

신학서로서 기독교를 설명하기 보다는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서로 연결되며
사랑과 은총에 기대에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그 은혜 이야기
/ 호라티우스 보나르 지음, 신지철 옮김, 생명의말씀사 펴냄]

하나님의 사랑을 말로써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신 장면.
저자는 은혜의 시작점을
죄가 일어난 곳 에덴동산에서 찾았습니다.

19세기 스코틀랜드 복음주의 부흥운동의
핵심역할을 한 저자
창조와 타락, 구속과 회복이라는
기독교의 중심주제를 은혜의 이야기로 펼쳐갑니다.

6백 편이 넘는 찬송시를 남긴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단순한 논리전개를 넘어서 서정적이고 문학적 문체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한길 가는 순례자
/ 유진 피터슨 지음, 김유리 옮김, IVP 펴냄]

그리스도인의 삶은
강렬한 신앙적 체험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순례임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시편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들의 노래 15편을
깊이 묵상하며,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 위로를 전합니다.

순례의 여정에서 기억해야 할
회개와 예배, 섬김과 인내, 겸손과 순종 등의
의미를 일깨우면서,
제자도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순례자의 길임을 분명히 합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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