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살 프랑스 할머니, 30여 년 만에 박사 학위 취득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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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90대 할머니가 이주노동자 관련 연구 논문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30여 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돼 화제입니다.
AFP통신 등은 프랑스 동부 브장송의 프랑슈콩테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91살 콜레트 불리에 씨가 약 35년 전에 시작해 최근 마무리한 이주 노동자 실태와 대책에 관한 논문이 성공적으로 심사를 통과해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리에 씨는 과거 이민자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다 이주 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0대 나이에 박사 학위를 받는 보기 드문 사례를 남긴 불리에 씨는 오랜 시간에 걸쳐 학위 과정을 마무리한 데 대해 "중간에 좀 쉬느라 약간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독일의 신생아학자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가 1938년 함부르크 대학에 제출했던 디프테리아 연구를 보완한 논문으로 102세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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