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Описание: [ 🎐 2023.08.12 ~ 08.15 ]

어느 한 순간에 찾아올 마지막을 위해 나는 만날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기념이 될만한 순간들은 너무 소중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 것들에게는 아쉬워진다.
해변가 모래를 빌려 마음을 담아내듯 수줍게 기록해보는 한 페이지.
항상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이런 날에만 또 각별하게 느껴지는 간사한 나의 마음이 위로가 되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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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해서 좋은 마을인데 꾸준히 발전중에 있다.
여러 사람들이 오가면서 훼손되고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그냥 이대로 고립되어 버리는 게 더 좋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만큼 참 좋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 발 들인지도 벌써 스무해가 가까워져 가고 있고 그만큼 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손길 머무른 자리는 때가 탄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니 더 소중히, 그러니 더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걸.

#누가볼까싶은브이로그 #바닷마을다이어리

노파심에 적어 놓자면!
※ 방류 지역 및 양식장이 아닌 곳, 금어기를 준수하여 물질하였습니다 ※
아무데서나 물질하시면 안 됩니더, 어촌 주민들의 생계권을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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